영국 주유 대란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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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유 대란의 원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10.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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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살고 있는 필자의 형이 얼마 전 독일에 오게 되었다. 그런데 오는 중간에 자동차 기름이 바닥났는데 영국 주유소에 기름이 없어서 배를 타고 프랑스로 넘어가 기름을 넣고 독일까지 무사히 오게 된 일이 있었다. 
최근 영국에서는 많은 사람이 주유 대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유소에 기름이 없어서 몇 시간씩 줄을 서야 겨우 기름을 넣을 수 있고, 많은 시민들이 출근을 하지 못하거나 중요한 약속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 사실 영국에 기름이 없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영국은 산유국이며 세계에서 몇 번째로 큰 정유공장을 가지고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이 기름을 전국의 주유소로 배달할 트럭 운전수가 부족한 것이다. 영국이 브렉시트로 EU를 탈퇴하면서 영국으로 들어와 일을 하던 많은 동유럽의 트럭 운전수들이 비자 문제로 본국으로 돌아갔다. 그 결과 기름은 있지만 정작 주유소에는 기름이 없는 것이다.
차의 운행을 위해 주유소에 기름을 운반할 운전수가 필요한 것처럼 우리 몸속의 피도 구석구석 흘러야 생명이 유지된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마음이 연결되지 않고 고립되면 행복할 수 있는 사람도 고통과 슬픔 속에 살게 된다. 지금 이 시대는 마음의 연결이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오영신 선교사/ 독일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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