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어려움을 만났을 때 주님을 바라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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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어려움을 만났을 때 주님을 바라보아야
[사도행전 20장 7절 ~ 12절] - 2021. 10. 24. 주일 오전예배 설교 - 885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10.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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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유두고 이야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분들이 예배에 오실 수 있어 너무나 기쁩니다. 성경은 우리가 살아야 할 삶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로마까지 가게 되는데 드로아 지방을 지나다가 안식 후 첫날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여기에 다시 올 수 없다는 생각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밤이 깊도록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때 유두고라는 한 청년이 창가에 걸터앉아서 꾸벅꾸벅 졸다가 그만 창문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바울이 내려가 그를 일으켜보니 이미 죽어있었습니다. 저는 바울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아휴, 내가 설교를 너무 길게 했어. 하나님이 왜 이런 일을 당하게 하시지?’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성경에서 하나님은 한 번도 어려움을 어려움으로 끝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그를 살리고

바울은 죽은 유두고를 끌어안고 ‘만약 내가 하나님이라면 이 청년을 어떻게 했을까? 하나님은 그를 반드시 살렸을 거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데 이 일도 하나님이 하시면 되겠구나!’라는 믿음이 일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바울이 말했습니다.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 바울이 그 형편만 봤다면 어떻게 이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바울은 이 형편 속에서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전에는 가져보지 못한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이 유두고를 살렸습니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당할 때 자기 생각 속에 머물러 있으면 그 문제는 해결이 안 됩니다. 그러다 우리 마음이 바울처럼 하나님 편으로 돌이킬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일하십니다. 

선악의 기준으로 살면서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인간의 생각’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절대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악한 뱀은 아담과 하와를 유혹해 그 열매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었던 그들은 결국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게 됩니다. 그로 인해 지금까지 인간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마음이 아닌 선악의 기준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생각은 하나님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서 오늘날의 이 사회가 만들어졌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아도 자기 생각 안에 머물러 있으면 하나님의 믿음의 세계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을 읽고, 또 읽고, 또 읽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의 마음이 보이면서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그때 하나님이 우리 속에 일을 하시기 시작합니다.

교장 선생님과의 만남

예전에 서울에서 대구로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가는데 제 옆에 한 중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타셨습니다. 대구까지 가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다 제가 성경 이야기를 시작하자 그분 얼굴이 창가로 향하더니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할 수 없어 앞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버스가 금강휴게소를 지나 당재터널 진입로에서 갑자기 앞바퀴 한쪽이 펑크가 났습니다. 차가 깊은 계곡 쪽으로 기우뚱 기우뚱하자 저도 모르게 교장 선생님의 머리를 끌어안았습니다. 차가 낭떠러지 앞에서 가까스로 멈췄는데 조금만 더 옆으로 갔으면 절벽으로 떨어질 뻔했습니다. 타이어를 교체한 후 버스가 다시 출발하자 그분이 제게 물었습니다. “목사님, 아까 왜 제 머리를 끌어안았습니까?” “교장 선생님은 귀한 분인데 차가 전복되면 머리를 다치실 것 같아 저도 모르게 그랬습니다.” “그럼 목사님 머리는 어떻게 하고요?” 제가 교장 선생님을 지키려고 했던 행동에 대해 무척 고마워하시며 마음을 여셨습니다. 대구까지 내려가면서 성경 이야기를 했는데 그분이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제가 교장 선생님께 부탁을 했습니다. “학생들에게 강연을 한번 하고 싶습니다.” “예, 합시다.” 며칠 후 저는 학교장의 초청으로 조회시간에 전교생에게 성경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만나는 어떤 문제나 어려움도 결과는 항상 주님이 선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미국에 열린 복음의 문

전 세계가 코로나로 어려울 때 우리 선교회는 온라인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해외에 계신 선교사님들이 코로나시대에 말씀을 통해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이 소망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각 나라의 방송국을 찾아갔습니다. 그 결과 봄에는 276개 방송국, 가을에는 655개 방송국에서 제 설교를 중계방송했습니다. 그 이후 미국의 유명 방송국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이번에 미국을 방문했을 때 저를 모르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분이 저를 알아보셨습니다. 또한 굉장히 지위가 높으신 목사님들이 제게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복음의 문을 여시는 것이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지난주에 한국에서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는데 이 설교를 해외의 수많은 방송국에서 방영하면서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서울에도 하나님이 계십니까? 하나님이 이곳에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입니까?’ 여러분, 하나님이 어떤 일을 진행하실 때 누구를 통해 하시고 싶으실까요? 예, 구원받은 우리를 통해, 여기 계신 여러분들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이루시고 싶어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어떤 문제나, 어려움, 질병 등이 찾아왔을 때 ‘왜 하나님이 이 일을 허락하셨지? 아, 하나님이 나에게 일하시려고 하시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하나님과 연결시키고 그분이 일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송사리도 살리시는데 

제가 거창 장팔리에서 사역을 할 때 처음에는 교회에 주일학교 3학년 여학생 두 명이 전부였습니다. 저는 매일 전도를 다녔는데 계속 구원받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그때 교회에 청년들이 많았는데 저녁마다 목이 터져라 찬송하고, 간증과 말씀을 나누다 보면 밤 10시가 되었습니다. 성도 대부분이 읍내 사람들이라 자전거를 함께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저도 자전거로 형제들을 데려다주었습니다. 교회로 돌아오는 캄캄한 밤길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었는데 연료가 없어서 냉방에서 살았습니다. 덮을 이불조차 없어 한번은 ‘오늘 저녁에 얼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눈을 뜨면서 ‘내가 안 죽고 살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세수를 하러 냇가로 나갔는데 얼음장 밑으로 송사리들이 막 헤엄쳐 다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송사리들은 옷도 안 입었는데 차가운 물속에서도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저 송사리들을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속에서도 살게 하셨는데 내가 아무렴 송사리보다 낫겠지. 하나님이 나를 얼어 죽게 하지 않으시겠구나’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날 이후로 얼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처럼 제게 어떤 어려움이나 문제가 있어도 하나님이 제 마음속에 믿음을 일으키고 그 믿음을 따라 일하시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살아서 일하시는 것이 너무나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초청으로

저는 오늘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온 초청장에 사인을 했습니다. 일정이 정해지면 공식적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전에 한 주간 아프리카 몇몇 대통령과의 면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가 아프리카에 가는 주요 목적 중 하나는 그 나라 청소년을 위한 마인드교육을 의논하기 위함입니다. 대통령께 교육부 장관과 함께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한 학교를 마인드교육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일 년 동안 교육하고자 합니다. 이 교육을 받은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가 날 것입니다. 그 후 이 교육을 전국 학교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 교사 마인드교육 연수과정을 만들어 이 과정을 이수한 교사는 고과점수에 연수결과를 반영하도록 요청할 것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이 연수과정을 통해 3만 명이 넘는 교사가 교육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실시하는 마인드교육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청소년교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탈무드로 청소년교육을 하고 있는데 이스라엘에서 우리 마인드교육이 탈무드 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인드교육에서 가르치는 사고력, 자제력, 교류 이 세 가지를 청소년들이 배우면 그들의 삶이 확실히 바뀌게 될 것입니다. 

마인드교육의 태동

여러분, 마인드교육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아십니까? 미국에 있는 한 학생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선교회 한 사모님의 언니 되시는 분이 미국에 살고 계신데 돈을 잘 버시면서 아들에게 항상 좋은 것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15세, 16세가 되면서 마약을 하고 권총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가 미국에 방문했을 때 그분이 저를 찾아와 자기 아들을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부탁을 받았을 때 저는 서울에 있고 아들은 미국에 있는데 제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세 번이나 너무나 간곡히 부탁하여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혹시 제가 아드님을 한국으로 데려가도 되겠습니까?” “예, 목사님. 좋습니다.”
그렇게 그 학생을 한국에 데려와 함께 지내면서 교육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거칠고 막무가내던 학생이 놀랍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학생이 온 지 몇 개월쯤 지났을 때 미국에 계신 아버지가 아들을 만나고 싶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께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 행복하세요? 전 너무나 행복해요. 아버지도 예수님 믿으시면 행복해질 거예요.” 그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가 감격해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마음을 변화시키는 방법

제가 처음 그 학생을 만났을 때 전 그 학생을 어떻게 가르쳐야할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간음하다 잡힌 사람은 돌로 쳐 죽이는 법이 있었는데 한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그는 이제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데 예수님을 만나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전 이 여자의 마음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여자의 마음이 예수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는 밥을 먹어도 감사하고, 잠을 자려고 누워도 감사하고 무엇을 해도 감사했습니다. 마약이나 도박, 간음을 하려면 그런 것들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야 하는데 감사로 가득 찬 이 여자의 마음에 그런 마음이 들어올 자리가 있겠습니까? 전 이런 방법을 예수님께 배워서 그 학생의 마음에 행복을 계속 넣어주었습니다.
6개월 후에 학생이 집에 돌아갔는데 친구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너, 이제 마약하기 싫다고? 웃기고 있네. 얼마나 가나 보자.” 그런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 학생은 다시 마약에 빠져들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그다음에는 28명의 학생들이 비행기 표를 끊어 한국에 왔습니다. 그 다음에는 68명. 이런 식으로 학생들이 계속 늘어나다 2001년에 국제청소년연합(IYF)이라는 단체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이후 IYF를 통해 청소년들이 그동안 자신들이 살던 세계와는 전혀 다른,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에 예수님이 마지막에 하신 말씀은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이러면 되는 거 아닙니까? 우리가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우리 곁에 예수님이 계신데 무엇이 문제가 됩니까? 저도 지금까지 사역을 하면서 정말 많은 문제들을 만났지만 하나님이 그 일들을 하나하나 처리해 나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도 그런 일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특히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로 온 세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선교회는 그 어려움 속에서도 몇 배나 성장했습니다. 수십만 명되는 기성교회 목회자들이 구원받고 미국에서 시작한 우리 신학교에는 현재까지 만 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입학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 살아 일하시는 것이 너무나 신기합니다.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을 만들기 원하십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롬 8:31~34) 성경 말씀을 보면 어느 누가 정죄하거나 송사해도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정말 놀라운 말씀입니다.
제가 하나님을 왜 믿겠습니까? 제가 하나님을 왜 섬기겠습니까? 하나님은 제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문제를 도와주십니다. 제가 위장이 안 좋아 어려움을 겪을 때 기적적으로 고쳐주셨고 제 심장이 안 좋을 때도 고쳐주셨습니다. 제가 심장이 안 좋을 때 어떤 분의 소개로 뉴욕 최고의 심장전문의를 만나 하루 종일 검사를 받았는데 그 결과는 “당신의 심장은 현대의학으로는 도저히 고칠 수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심장병이 깨끗이 다 나아

그때가 1999년이었습니다. 심장이 얼마나 나쁜지 당시 8층짜리 대전 선교센터 건물을 짓고 있었는데 가슴이 너무 떨려서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들을 올려다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어느 병원도 저를 치료할 수 없어 저는 ‘앞으로 내가 한두 달 더 살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해 여름 충북 영동의 송호 솔밭에서 수양회가 있어서 그곳에 갔습니다. 하루는 온종일 바쁜 일정을 마치고 잠을 자려고 누워 그날 일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양회 본부에서 주일 학교까지 500m쯤 되는데 생각해보니 그 거리를 4번이나 왕복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에 ‘내가 심장이 안 좋아 걷기도 힘들었는데 그 강가 모래사장을 4㎞ 다녔다면 내 심장이 다 나은 거다’ 하며 하나님이 제 심장을 고치셨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 이튿날 아침부터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수양회를 마치고는 대전 한밭 교회 옆에 있는 서대전 여자고등학교 운동장을 뛰었습니다. 운동장 한 바퀴가 300m인데 처음에는 한 바퀴만 돌아도 옆구리가 아파서 뛰기 힘들었지만 계속 뛰었습니다. 그 운동장을 아침마다 뛰다 보니 어느덧 6㎞까지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제 심장이 깨끗이 다 나았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어

저는 이제 나이가 많아졌습니다. 하나님이 제 인생 전부를 붙잡고 계시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제 몸을 제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저 자신을 지키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복음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뛰어다녔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인도하고 계시는 것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세상에는 저보다 착한 사람도 많고 똑똑한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하나님, 왜 절 구원하셨습니까? 저는 성격도 안 좋고 잘난 것도 없고 키도 작고 인물도 못생겼는데 왜 저를 이 귀한 복음의 일에 쓰십니까?”라고 자주 물어봅니다. 하나님이 부족한 저를 복음 전하는 도구로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주님만을 위해 살다가 죽고 싶습니다. 여러분,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동행하고 계십니다. 이제 세상 것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을 조금만 뜨십시오. 어떤 문제가 있든지 하나님과 의논하고, 성경을 펴 하나님의 마음을 찾고 그분께 기도하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삶 속에 어려움을 만났을 때

여러분, 바울이 유두고가 죽는 어려운 일을 만난 것처럼 우리도 많은 어려움과 문제를 만납니다. 어떤 사람은 보이스 피싱을 당해 많은 돈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만날 때 ‘하나님, 저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십시오’라고 주님께 물어보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과 연결시켜 생각하면서 어떤 문제가 닥쳐도 “하나님 당신 뜻을 이루시옵소서” 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면 주님이 우리 삶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사랑을 베푸시는 분은 여러분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입니다. 그 사랑을 외면하지 마시고 믿고 의지해 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도우십니다.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맡겨 우리 모두가 더 복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 2021. 10. 24.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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