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도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이민정책 ‘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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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도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이민정책 ‘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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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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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귀환에 감격을 표하는 에티오피아 유대인

건국 이후 총 330여만명 알리야 통해 정착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출입국은 민감하고 까다로운 입국심사를 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 출입국은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의 출입을 전면 통제해오다 2021년 10월 17일 현재 코로나 적색국가를 제외한 일부 국가의 2차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심사를 거쳐 단체 관광비자만 한정적으로 발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의 이스라엘 이민은 지난해보다 무려 31% 증가했다(2020년 15,598명, 2021년 10월 현재 20,360명). 외국에 사는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는 이민정책을 ‘알리야’라고 하는데 이스라엘 정부는 건국 이후 2021년 10월 현재까지 334만명 이상이 알리야를 통해 이스라엘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알리야 통합부 ‘프니나 타마노 샤타’ 장관은 10월 13일 알리야의 날을 맞아 “유대인들의 알리야가 계속 이루어져서 기쁘고, 더 많은 이민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알리야 이민정책을 통해 이스라엘로 돌아온 유대인들

이스라엘 정부, 알리야 정책 적극 지지

이스라엘 유대인 기구의 회장대행이자 세계시온주의 부회장인 야콥 하고엘 회장은 “이스라엘의 유대인 이민정책인 알리야는 국가미래 건설을 위한 결정이며 이스라엘 국가의 전략적 자산이기도 하다”며 알리야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러시아계 유대인이민자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에만 5천명을 넘어섰고 그다음으로 미국인 이민자 3100명이 알리야를 했다. 특히 2021년은 35세 미만의 젊은층의 알리야가 전체의 50%를 넘는 등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정부는 이민자에게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주택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라별·재산에 따라 일정한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오길 권하고 있고, 특히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유대인들의 이민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스라엘 장주현 통신원
정리/조경준 차장대우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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