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댄스로 말한다 강선구 아트지 댄스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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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댄스로 말한다 강선구 아트지 댄스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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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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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는 강선구 대표

탄탄한 실력으로 스트리트 댄스 대중화 선도 

최근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일명 스우파)’가 열풍을 일으키면서 ‘스트리트 댄스’라는 장르가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기자는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대구 스트리트 댄스팀 ‘아트지(Artgee)’의 강선구(39) 대표를 만나보았다. 
아트지는 2012년에 등장해 ‘월드 오브 댄스(WOD) 파이널’ 2위, 스페인 ‘더 쇼박스’ 1위 등 각종 국제대회를 석권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강 대표는 “수익을 창출하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댄스를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팀을 만들었다. 현재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어 8명의 상주 직원 그리고 객원 팀원까지 합해 총 30명이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트지는 단순한 스트리트 댄스팀이 아니다. 이들은 민감한 사회적 이슈를 춤으로 녹여내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원미닛 틱톡 챌린지’라는 온라인 무료 수업을 통해 스트리트 댄스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툴스 앤 댄스 공연 모습

“내가 받았던 사랑을 나눠주고 싶어요”

올해로 25년째 댄스를 하는 강선구 대표. 그는 “저의 최전성기는 2005년이다. 일본대회에서 비보잉을 제외한 나머지 장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그러다 2006년, 급격한 건강 악화로 3개월을 병원에서 보내야 했다. 고맙게도 동료들이 도네이션 행사를 열어 후원금을 전해주었다”라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물론 재활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야 네 실력을 펼치기 시작했는데 댄스를 그만두는 건 말이 안 된다. 같이 배틀 나가보자’라는 동료의 말이 그를 이끌었다. 마침내 재기에 성공한 강 대표는 2007년 UK 비보이 챔피언쉽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내가 받았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강 대표의 꿈은 60대인 지금도 춤을 추는 그의 은사, 프랑스의 주니어 알메이다처럼 오래 춤을 추는 것이다. 한편, 아트지는 대구 관광공연으로 선정된 ‘툴스 앤 댄스’를 오는 11월 12~28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동성로 CT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손예진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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