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과 마음을 연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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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과 마음을 연결하면
[요한복음 6장 1절 ~ 15절] 2021. 9.30. 미국 CLF 특강(美 LA) - 882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10.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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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의 아름다운 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 LA의 밤은 너무나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살아계십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치 아무리 좋은 전화기를 가졌다 해도 내가 누군가와 통화할 일이 있을 때 전화가 연결되지 않으면 그 전화기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와 마찬가지인데 아무리 교회를 다니며 열심히 기도해도 하나님과 우리 마음이 연결되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무런 일을 하실 수 없습니다. 
오래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지부장님이 울면서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목사님, 여기 라이베리아입니다. 목사님, 최요한이가요! 최요한이가요!” “진정하고 차근차근 이야기하세요.” “예, 요한이가 전갈에게 쏘여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의사는 두 시간도 채 살 수 없다고 합니다.”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최요한 학생은 라이베리아로 굿뉴스코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을 간 학생이었습니다. 제가 지부장께 “지금 요한이랑 통화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예, 목사님” 하며 최요한 학생과 통화하게 했습니다.

전갈에 쏘인 대학생

최요한 학생은 밤에 창문을 열어 놓은 채 모기장을 치고 잠을 잤습니다. 밤에 자다가 발 한쪽이 모기장 밖으로 나갔는데 그때 전갈에 쏘였습니다. “아! 뭐야?” 하며 잠에서 깨어 살펴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단원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어젯밤에 자는데 누가 내 발을 바늘로 찔렀어.” “형, 그거 전갈 아니야?” “웃기지 마. 방에 무슨 전갈이 있어.” 그렇게 지나쳤는데 그날 저녁 무렵 화장실로 가다가 갑자기 푹 쓰러졌습니다. 사람들이 요한이를 발견하고 달려와서 보니 그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지부장님이 “요한아, 정신 차려!” 하며 그를 바로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의사가 진찰하더니 이 사람은 죽은 거나 다름없다며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지부장님이 의사에게 “제발 도와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전갈에 쏘였습니다. 그때 바로 와도 살까 말까 한데 왜 이제 왔습니까? 온몸에 독이 퍼졌습니다. 살 수 없습니다. 돌아가세요.” 그래서 다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 의사도 똑같이 이야기했지만 사정사정해서 겨우 입원을 시켰습니다. 의사가 최요한 학생을 눕히고 링거 주사를 놓았는데 숨이 멎었습니다. 의료진들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습니다. 두 시간가량 지났을 때 겨우 숨을 쉬며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 당시 그의 혈압은 30mmHg, 체온이 17℃이니 거의 시체나 다름없었습니다.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제가 이 소식을 듣고 최요한 학생에게 말했습니다. “요한아, 내 목소리 들리니?” “예, 목…사…님.” “요한아, 넌 아프리카산 전갈에 쏘여서 죽어가고 있대. 내 이야기를 잘 들어. 성경 66권은 전부 하나님의 말씀이야. 오늘 아침에 내가 이사야 40장 31절 말씀을 읽었어.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요한아, 이 말씀대로 하나님을 바라봐. 네가 전갈의 독을 이기려면 새 힘이 필요해! 하나님을 앙망하면 하나님이 너에게 새 힘을 주신다고 했어. 하나님은 절대 거짓말하지 않으셔.” 
그때 최요한 학생은 “전갈의 독을 이기려면 새 힘이 필요해.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을 앙망하면 전갈의 독을 이길 수가 있어. 하나님은 절대 거짓말하지 않으셔”라는 제 이야기가 그의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댈러스 공항을 떠날 때 아버지가 자신을 꼭 안아 주었던 것을 기억하면서 아버지 품에 다시 한 번 안기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앙망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도와주십시오” 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전갈의 독을 이기다

병원에 있던 간호사가 새벽에 일어나서 회진하며 ‘아마 어제 그 청년은 죽었을 거야’ 하고 병실로 갔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떨어졌던 그의 혈압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이리 와 보세요!” “무슨 일이야?” 의사가 달려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간호사, 어떻게 한 거야?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저는 손도 안 댔는데 그냥 올라갔어요.” 이튿날 아침, 요한이는 “잘 잤다” 하며 일어났습니다. 굿뉴스코 단원들이 “형, 괜찮아?” 하고 물었습니다. “난 괜찮아.” 최요한 학생은 전갈에게 물린 발이 처음에 시커멓게 되더니 두 달 뒤에는 깨끗이 나아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최요한 형제를 볼 때마다 그에게 일하신 하나님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무슨 문제를 만나든지

여러분, 지금 제가 사용하는 마이크는 전류가 흘러야만 작동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살아계시는데 우리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면 살아계신 하나님의 힘이 우리에게 힘있게 역사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슨 문제를 만나든지 걱정이 없습니다. 성경에는 이런 부분을 아주 자세히 기록했는데 오늘 읽은 요한복음 6장의 이야기도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이 산에 올라가셔서 말씀을 전하시는데 오천 명이 모였습니다. 그들에게 음식을 줘야 해서 예수님이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게 하겠느냐?”라고 물었습니다. 빌립은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라며 불가능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로 늘 예수님을 따라다녔지만 한 번도 예수님의 능력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빌립이 어려움 앞에서 “주님, 이 일은 주님이 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길 원했습니다. 우리도 빌립과 같을 때가 참 많습니다. 우리는 매일 슬픈 일, 고통스러운 일, 때로는 죽음과 같은 큰 문제들을 만납니다. 그때 살아계신 하나님께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그 문제를 연결해야 합니다. 

빚을 지고 도망간 집주인

예전에 제가 김천에서 복음을 전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한국에는 전세제도가 있는데 집값의 70% 정도의 돈을 주인에게 주고 집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집을 돌려주고 전셋돈을 받아서 나갑니다. 그 당시 집주인이 제가 전세로 들어갔던 집을 은행에 저당 잡혔습니다. 그리고 도박으로 빚을 지고 갚을 수 없자 도망갔습니다. 얼마 후 은행 지점장님이 저를 찾아와 집을 비워달라고 했지만 집을 비워주고 싶어도 다시 집을 구할 돈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대구에 집회가 있어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데 은행 지점장님이 다시 찾아와 만났습니다. “지점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드릴 말씀도 없고 지금 대구로 가야 합니다.” 지점장님이 저보고 갈 길 가라면서 따라와 함께 대구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제 옆에 앉아 집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제가 그때까지 그분에게 예수님을 믿는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제 마음에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너, 이 문제를 네가 해결할 수 있나?’ ‘제가 할 수 없죠. 주님이 해 주셔야죠.’ ‘그럼, 이분에게 예수님 이야기를 했나?’ 그래서 저는 지점장님께 이야기했습니다. “지점장님, 제가 당장 갈 데가 없습니다. 저도 주인에게 보고 드렸는데 아직 기별이 없습니다.” “박 형, 주인이 계십니까?” “예.” “그분이 어디 계시나요?” “하늘나라에 계십니다. 그분은 예수님입니다.” 지점장님이 제 이야기를 듣고 대구로 가는 버스에서 내리시며 “박 형, 부디, 열심히 기도해서 빨리 해결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좌동에 집을 주시고

어느 날 새벽에 기도하는데 ‘너, 기도만 하지 말고 나가서 건물을 알아봐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날 아침에 나가서 집을 알아봤는데 괜찮은 집이 20만 원이었습니다. 그 후 집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싶어서 기도를 하는데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전에 봤던 그 집이 어떠냐?’ ‘예, 좋지요.’ ‘그럼, 다시 가 봐라.’ 제가 그 음성대로 가보니 여전히 ‘세 놓습니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이 건물을 주시겠다’라는 믿음이 생겨서 저녁에 집주인을 만나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이곳 김천에 집을 얻었는데 집주인이 해를 입히고 도망갔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이 건물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이 건물을 주십시오.” 집주인이 한동안 눈을 감고 생각하시더니 “나는 시내 지좌동에 있는 지좌교회 장로올시다. 하나님께서 국도변에 이렇게 좋은 집을 제게 주셨는데 하나님의 종이 쓰신다고 하시면 어떻게 거절하겠습니까? 쓰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십자가와 연결된 이후

드디어 이삿날이 되었습니다. 교회 형제자매들이 이삿짐을 정리하고 저는 전도를 나갔습니다. 어떤 집에서 하루종일 복음을 전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집에 우산이 없다고 비가 그치면 가라 했는데 그날 저는 비를 맞으며 걷고 싶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예수님은 평생 집 한 채, 방 한 칸 없이 하루종일 말씀을 전하시고 감람산에 가서 주무셨습니다. 비오는 날 예수님은 어느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셨습니까? 나 같은 인간이 뭔데 이 귀한 집을 주십니까?’ 하면서 울며 걸었습니다. 저는 1962년 10월 7일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저의 모든 죄가 사해진 것입니다. 예전에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저와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제 마음이 십자가와 연결되었습니다. 그날부터 십자가는 저의 죄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문제에서도 벗어나게 했습니다. 저는 이런 이야기를 밤새도록 해도 다 못할 것 같습니다. 

전북대 병원에 갔을 때

오래전, 김충환 형제님이 암에 걸려 입원했는데 앞으로 며칠 못 살 것 같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음 날, 제가 광주에 갈 일이 있어서 아내와 함께 한 시간 정도 일찍 출발해 전북대 병원에 있는 김 형제님을 찾아갔습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병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그 안은 이미 죽음의 그림자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김 형제님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인기척도 없고, 그의 어머니는 침대 앞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고, 그의 아내는 침대 뒤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습니다. 김 형제님 가족들의 마음속에서 그는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그 죽음의 분위기가 저를 엄습하였습니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이곳에 내가 안 오고 예수님이 오셨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예수님은 틀림없이 김 형제님을 모른 척하시지 않고 살리시겠다.’ 저는 암에 걸려 이틀 더 살기 어렵고 의사도 고칠 방법이 전혀 없는 김 형제님의 문제를 예수님과 연결했습니다. 

마음이 연결되고 나니

제가 큰 목소리로 김 형제님을 불렀습니다. “김 형제님, 눈 좀 떠요. 나를 좀 쳐다봐요!” “예, 목사님….” “의사는 김 형제님이 암으로 이틀을 살기 어렵다고 했어요.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달라요. 예수님의 말씀을 한번 받아들여 봐요.” 만일 제 통장에 돈이 가득하다면 아들이 돈이 없어 어려워할 때 제 통장에 있는 돈을 아들에게 보내주어서 어려움을 이기게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능력이 없어서 작은 문제에도 어려워하고 고난을 받을 때 능력이 많으신 예수님과 우리 마음이 연결되면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김 형제님에게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김 형제님, 내가 사복음서를 읽었는데 그곳 어디에도 예수님이 병든 자를 만나서 못 본 척하신 적이 없어요. 성경은 말하길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고 했어요. 사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이 오늘 오셨다면 김 형제님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반드시 살리실 거예요. 김 형제님, 예수님은 김 형제님을 고치길 원하시고 또 고칠 능력도 있어요. 전기는 전선을 통해 흐르는데 전선만 연결되면 전등도 켜고 냉장고와 세탁기를 작동시켜요. 예수님의 능력은 우리 마음을 통해 흘러와요. 예수님은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까 지금 죽어가는 김 형제님의 마음과 예수님이 하나가 되면 형제님도 살리세요.” 제가 이렇게 김 형제님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전한 후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병실을 나와서 광주로 갔습니다. 일주일가량 지난 어느 날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형제님, 잘 있었어요?” “예.” “몸은 좀 어때요?” “목사님, 오늘 퇴원합니다. 어제 검사했는데 의사가 제 몸 어디에도 암세포가 없다고 했습니다.” 김 형제님의 마음이 예수님과 연결되면서 그가 암에서 낫게 되었습니다. 

빌립과 안드레의 차이점

여러분, 기차는 기관차의 동력으로 움직입니다. 기관차와 연결된 객차나 화물차는 동력이 없어도 끌려가는데 기관차와 연결되지 않은 차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이 예수님과 연결되면 예수님과 우리는 하나가 됩니다. 우리가 이론적으로 아는 것과 마음이 연결된 것은 다릅니다. 마음으로 연결된 상태를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마음이 예수님과 연결되면 예수님의 지혜, 능력, 거룩함이 우리의 것이 되어서 우리는 놀라운 사람이 됩니다.
요한복음 6장의 이야기는 오천 명을 먹여야 하는데 방법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빌립이 “우리가 어디서 떡을 구해 이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하셔야 합니다”라고 대답하길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빌립은 그 문제를 예수님과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안드레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져와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습니까”라며 그것으로 오천 명을 먹일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주님과 연결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일을 하셨습니다.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

작년 3월에 뉴욕에서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모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뉴욕 주지사께서 뉴욕 시내 2백 명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CLF 참가 인원이 3천 명인데 도저히 모임을 할 수 없어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바로 부활절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부활절예배를 준비했습니다. 제 설교를 6개 언어로 통역해서 방송했는데 그날 새벽, 오전, 오후 매시간 2백만 명 이상이 접속했습니다.
이후 5월에 가진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전 세계 276개 방송국이 중계방송해서 10억 명이 제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해 가을 성경세미나에서는 655개 방송국이 중계방송했습니다. 

죄인인가 의인인가

우리 마음이 예수님과 연결되면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서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마음에 흐르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듣고 ‘아,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내 죄가 씻어졌구나!’라고 믿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이 예수님과 연결된 사람은 “죄인이 아니야”라고 말하고 예수님과 연결되지 않은 사람은 “나 거짓말했어. 도둑질했어” 하며 죄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1962년까지 죄를 많이 지어서 죄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성경에서 예수님이 내 죄를 기억치 않는다고 하신 말씀을 읽고 ‘내 죄가 씻어졌구나. 주님이 거룩하다고 하면 거룩한 거야. 주님이 죄를 인정치 않는다면 의롭다’ 하고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제게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를 ‘의롭다’ 하셨다면

예전에 제가 도미니카 목회자 모임에서 “저는 의롭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들이 깜짝 놀라서 “목사님, 질문 있습니다. 목사님은 죄 안 지었어요? 거짓말 안했어요? 도둑질 안했어요?”라고 물었습니다. 제가 대답했습니다. “저도 도둑질 참 많이 했고 거짓말도 했습니다.” “그러면 죄인이지 어떻게 의인입니까?” “예, 저는 죄를 많이 지어서 죄인이 맞아요. 그러나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저를 의롭다 하셨습니다.” 제가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말씀을 읽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 목사님들이 놀라워하며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38년 된 병자는 예수님이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말씀하셨을 때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는 ‘어? 내가 일어섰네, 내가 걷네’ 하며 놀라운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오늘 저녁, 우리 가운데 누구라도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마음을 연결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형상을 입은 예수님입니다. 오늘 예수님이 여러분의 모든 죄를 사한 사실을 믿으십시오. 이제는 죄인이라고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시면 우리는 의롭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1. 9.30. 미국 CLF 특강(美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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