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과 함께 다시 등교 이스라엘 교육 정상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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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과 함께 다시 등교 이스라엘 교육 정상화 박차
Global 생생 Report 이스라엘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09.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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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한 초등학교를 방문한 미키레비 국회의장(가운데) | 학생들이 하교하는 모습

국민 60% 접종완료, 전국 각 학교 수업 시작

이스라엘 교육부는 2021년 9월 1일을 기해 전국 초중고 학교의 새학기 등교를 정상화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학기까지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각 학교마다 온라인 수업을 하며 학기를 마쳤다. 그러나 전 국민의 백신접종 정책으로 국민의 60% 이상이 2차 접종을 마치고 집단면역이 형성되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자는 목소리가 커져갔다.
그러던 중 델타 변이가 발생하여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고 중증환자들이 발생하면서 학교 복귀를 우려하는 여론이 다시 형성되었다. 하지만 새로 출범한 나프탈리 베넷 행정부는 마스크 착용을 조건으로 백신접종을 마친 교사들과 학생들의 정상 등교를 결정하였다. 
백신접종을 거부한 일부 학생들과 교사들은 이틀에 한 번 코로나 자가 검진을 통해 음성판정이 나올 경우만 등교할 수 있는 정책을 쓰고 있다. 

이스라엘 대통령(정중앙)과 함께 사진 찍는 고등학생들

국가 주요 인사들 학교 복귀정책 옹호

한편 일부 시민단체는 정부가 실제 학생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수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라는 이름 하에 마치 벌써 코로나를 극복한 듯 보여주기식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반면 학생들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에 적극 찬성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미키레비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전국 교사들 모임과 전국 초중고 학교 방문 등으로 학교 복귀정책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스라엘은 올해 안에 전 국민 백신 3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빠른 속도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라엘 교육부가 모든 학교의 정상화를 시작하면서 델타 변이로 인한 확진자의 급증으로 다소 우려되는 부분은 있지만 다시 온라인 교육으로 되돌아갈 확률은 낮아 보인다. 
이스라엘 장주현 통신원
정리/ 조경준 차장대우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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