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한 가룟 유다와 베드로, 두 사람의 최후는 크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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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한 가룟 유다와 베드로, 두 사람의 최후는 크게 달라
[요한복음 13장 1절 ~ 11절] 2021. 8. 22. 주일 오전예배 설교 - 877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08.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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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연결 고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견우직녀는 칠월칠석에만 만나고 우리는 주일에만 만납니다. 그마저도 모두 만날 수 없어 오늘은 99명만 예배에 참석했는데 교회를 못 오신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생각이 드는데 그 생각들이 서로 고리처럼 연결되어 이어지기도 합니다. 제가 구원받은 후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저에게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종종 성경을 읽고 조용한 시간을 가질 때마다 예수님을 생각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만났을 때의 마음을 더듬어보기도 하고 예수님이 가룟 유다를 만났을 때 ‘가룟 유다에게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이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어릴 때 불렀던 노래가 있습니다. “원숭이 엉덩이는 빨갛다. 빨간 것은 사과, 사과는 맛있다. 맛있는 것은 바나나, 바나나는 길다. 길면 기차, 기차는 빠르다. 빠른 건 비행기, 비행기는 높다. 높은 건 백두산.” 이렇게 원숭이 엉덩이에서 시작해 사과, 바나나, 기차, 비행기, 백두산까지 단어가 나오는데 그냥 외우라면 어렵겠지만 연결해서 외우면 아주 쉽습니다. 이것을 연상기억법이라고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속에 있는 수많은 생각의 고리들을 끼워 하나님과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신발을 달라고 기도했을 때

예전에 제가 한 집에 초대를 받아서 저녁 말씀을 전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발을 씻으려고 보니까 제 발이 새까맸습니다. 아침에 깨끗했던 제 발을 보며 ‘왜 이렇게 새카맣지?’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구두 밑바닥에 구멍이 나서 먼지가 들어와 그렇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하나님, 구두 한 켤레를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장팔리 교회에 있을 때 안영배라는 고등학생이 있었습니다. 그가 군 장교로 임관했는데 어느 날 제게 편지와 함께 소포를 보냈습니다. 편지에 “안녕하십니까?” 하더니 부대에서 단화(목이 짧은 구두)가 나왔는데 제가 생각났다고 했습니다. 발사이즈를 몰라서 대강 맞췄는데 신발이 발에 맞기를 바란다고 써 있었습니다. 저는 소포 상자를 뜯으면서 ‘이 신발, 내 발에 딱 맞겠다. 그 형제는 내 발사이즈를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신다. 내가 신발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그를 통해 응답하신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신발은 정말 제 발에 꼭 맞았습니다. 

결혼 면접에 합격하고

그 후 제가 아내와 결혼하기 전에 장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장모님의 동생이 예수님을 믿고 참 좋은 분이지만 너무나 어렵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장모님은 제가 딸과 결혼한다고 찾아갔을 때 딸을 안 굶기겠는지를 물어보셨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겠는가?” “저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 것입니다.” “지금은 자네 혼자 몸이네. 그런데 아내가 생기고 자식이 생기면 문제가 달라지네.” “예, 잘 압니다. 그런데 저보다 하나님이 저를 더 잘 아십니다. 제가 셔츠나 바지가 없어서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주셨고, 양말이나 구두, 장갑이 필요해서 기도하면 한 짝만 주시지 않고 꼭 두 짝을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제 발이 두 개인 것과 제 손이 두 개인 걸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제가 혼자 몸이지만 결혼하면 둘이 되고 아이를 낳으면 셋이 되고 넷이 되는데 하나님이 다 아십니다.” 저는 이렇게 결혼 면접에 합격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과수원 주인

안동에서 사과 과수업을 하는 반 형제님이 계십니다. 그저께 그 형제님이 제게 사과 한 상자와 함께 안동 과수원에 한번 오라는 편지를 보내셨습니다. 제가 간증을 여러 번 했지만, 그 형제님이 구원받을 때의 모습이 잊히지 않습니다. 그 부부는 산을 좋아해서 산에서 만나 결혼을 했는데 그 이후로도 산에서 과수원을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자매님이 안동교회에서 구원을 받고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반 형제님은 아내가 교회에 나가는 걸 무척 싫어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형제님이 경운기를 몰고 가다가 경사진 곳에서 구르는 큰 사고가 나서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느 날 제가 선교 학생들과 함께 청송에서 헌당예배를 드린 후 저녁에는 안동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다시 서울로 올라올 계획을 갖고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청송 헌당예배를 마치고 안동교회로 가는데 안동교회 목사님이 근처에 한 자매님이 사는데 남편이 몹시 아프다며 들렀다 가자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날 아침에 자매님은 아침 식사를 하고, 남편을 목욕시켜서 옷을 갈아입히고 눕힌 뒤에 “여보, 오늘 내가 청송교회에 갔다가 잘하면 박 목사님을 모시고 이곳에 올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제가 청송교회 헌당예배를 드리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때 아니면 언제 박 목사님을 만나겠는가?’ 하며 기도를 했답니다. 그렇게 제가 자매님의 기도대로 남편을 만나 복음을 전했고 그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객차는 동력이 없지만

여러분,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예수님만큼 우리를 평안하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분은 없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날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받은 형제님을 위해서 병이 낫도록 기도하고 돌아왔습니다. 작년 가을에 과수원을 방문했는데 놀랍게도 그 형제님이 휠체어를 타고 조종하면서 사과도 따고 과수원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며칠 전에 보낸 편지에는 그 형제님이 믿음을 갖게 되면서 다리에 통증이 느껴져 ‘이제 내가 걷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그 형제님이 구원받은 후 그 마음속에 예수님이 거하시면서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 기차에는 많은 객차가 있지만, 그것들은 아무 동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가장 앞에 동력이 있는 기관차에 연결만 되면 다섯 대든, 열 대든 움직이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이 되어 있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든지 그 문제를 두고 예수님께 기도하고 예수님을 바라고 믿으면, 예수님의 능력이 그대로 우리 삶 속에 살아 역사하십니다. 저는 가능하면 쓸데없는 생각들을 지워버리고 예수님과 모든 것을 연결합니다. 예수님이 내 문제와 연결이 되면 그때부터 예수님이 놀랍게 일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무슨 능력과 힘이 있겠습니까. 제가 무슨 병을 고칠 수 있겠습니까. 그런 능력은 저에게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제 안에 계신 예수님은 우리 영혼만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병도 고치시고, 죽은 사람도 살리시고, 사단도 이기십니다. 이런 놀라운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일에 함께하고 계십니다. 

마음의 힘이 약해지면

요한복음 13장에서 마귀가 가룟 유다 마음에 “너, 예수 팔면 돈 벌잖아”라는 생각을 넣어주었습니다. 그 생각을 받아들인 가룟 유다 마음에 예수님을 팔고 싶은 생각이 점점 더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아니야, 예수님 팔면 안 돼” 하는 마음의 힘이 약해지면서 결국 예수님을 팔게 되었습니다. 그 후 가룟 유다가 예수님의 마음과 끊어지면서 모든 문제가 그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병이 들었다든지 어려운 문제가 생겨 고통스러울 때 그 문제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그때 우리 스스로 문제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것보다 그 문제를 예수님께 들고 나가십시오. 그러면 이 문제는 더 이상 내 문제가 아니고 예수님의 문제가 됩니다. 내 마음이 예수님과 연결되면 그 문제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예수님이 자리 잡기를 원하십니다. 

극단적 선택을 한 가룟 유다

성경에서 가룟 유다는 돈에 탐이 났었는지 마태복음 27장을 보면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이렇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마 그는 예수님이 지혜로우시니까 얼마든지 그 핍박에서 벗어날 줄 알았는데 정작 죽게 된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은을 가지고 성소에 가서 제사장에게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사장들은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당하라”고 합니다. 이에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판 가책과 두려움으로 인해 자살을 했습니다. 유다가 예수님을 팔면서 예수님의 마음과 완전히 멀어졌기 때문에 이 문제를 자기 스스로 해결하려고만 했지 구원자이신 주님께 나아가지 못한 것입니다. 

주의 사랑을 발견한 베드로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았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인물의 결과는 달랐습니다. 가룟 유다는 스스로 정죄하고 자살을 했고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 마음을 돌이켜 귀한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후 제자들이 모인 방에 나타나셨을 때 모두 기뻐하고 즐거워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기 때문에 강한 가책을 받고 ‘내가 무슨 예수님의 제자야. 아니야’ 하며 갈릴리 바다로 고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그런 그를 부활하신 예수님은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있는 베드로에게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고 말합니다. 베드로는 그 말씀대로 그물을 던져 많은 고기를 잡고 돌아와 예수님 앞에 섰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물었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 21:15) 베드로가 그때 이렇게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부인했습니다. 죽어도 주를 부인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주님을 부인한 건 제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 마음속에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일으키려고 했습니다. 베드로에게 주를 향한 사랑을 일으키시는 일을 한 후 “내가 주를 사랑하는 것을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하는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의 마음을 발견한 이후부터 힘 있는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 마음속에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반대로 사단은 우리가 예수님과 멀어지도록 수많은 생각을 넣어줍니다.

교회를 흩트리는 사단

요즘 교회들은 흩트리기 운동을 한다고 하는데 흩트린다는 말은 모이기를 폐한다는 말입니다. 그들이 예배당 건물을 팔아야 돈을 얻을 수 있으니까 건물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교회를 팔면 성도들이 어디로 갑니까? 그들은 성도들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과 같이하지 말라고 했고 그날이 가까워오면 더욱 그러한 일들이 일어난다고도 했습니다.
누가 교회를 흩트립니까? 사단이 그러는 것입니다. 사단은 구원받은 형제자매들에게 얼마든지 예수님을 부인하고, 교회를 판단하고, 예수님을 미워하고 멀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구원받고 기뻐하던 교회에 대해 불신하는 말을 듣고 사실인지 확인하지도 않은 채 교회와 마음을 멀리하고 종을 판단하면서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얼마나 불쌍한지 모릅니다.

우리도 주를 부인할 사람

우리도 가룟 유다와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팔고 부인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이 성경과 하나님의 마음을 잘 몰라서 실수하고 죄를 범할 때 사단이 조종하는 대로 끌려가 예수님과 교회와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베드로를 찾아가 그의 모든 허물이 문제가 안 된다고 하셨듯이 우리의 죄도 십자가에서 해결되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을 예수님으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예수님을 자주 말하고, 감사하면서 말씀을 대하며 섬겨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면 베드로와 같은 귀한 종이 됩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택한 제자였습니다. 만약 그도 범죄 한 이후 예수님 앞에 나와 “주님, 제가 돈에 눈이 멀어 예수님을 팔았습니다”라며 마음으로 돌이켰다면 예수님은 “유다야, 네가 나를 팔았지만,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네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었어. 이사야 53장 6절에 ‘여호와께서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라고 예언하셨어. 너는 그 일에 매이지 말고 내 양을 먹여라” 하며 분명히 그를 품으셨을 것입니다.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

여러분은 범죄하고 주님의 마음과 멀어져 있습니까? 그때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을 받아들여 정죄하며 주님과 멀어지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에 대한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만일 우리에게 죄가 없었다면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는 또 실수하고 거짓말하고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우리를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가룟 유다의 죄도, 베드로의 죄도, 우리의 죄도 다 씻어주셨습니다. 제가 이 단에 설 수 있는 것은 제가 선해서, 깨끗해서가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사단이 우리의 실수와 허물에 대해 끊임없이 걸고 넘어져도 말씀으로 ‘사단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었어. 어서 물러가라’고 담대하게 말하십시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한 목사님이 제게 질문을 했습니다. “야곱과 에서 이야기에서 형 에서는 열심히 사냥하고 정성껏 요리해서 아버지께 나아갔는데도 저주를 받고, 동생 야곱은 자신이 에서라고 거짓말을 했는데 하나님은 왜 야곱을 축복하셨습니까?” 제가 대답했습니다. “우리 가운데 거짓말 안 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거짓말 했다고 복을 못 받는다면 여기에 복 받을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 2:8~9) 
우리가 받은 구원은 하나님께서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에서는 자기 행위로 복을 받으려 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를 축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행위로는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추하고 더럽고 악한 우리 인간이 예수님의 피로 죄를 깨끗하게 씻고 구원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죄인일지라도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만 사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어둡고 비뚠 마음도 밝히시고 바르게 잡아주십니다. 베드로와 같이 ‘나, 다시는 복음을 안 전할 거야’ 하며 갈릴리 바다로 간 사람들이 우리 교회에도 있습니다. 베드로를 찾아가신 예수님이 그분들에게도 찾아가셔서 은혜를 입혀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주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문제와 어려움이 해결됩니다. 이것을 막으려는 사단이 끊임없이 ‘너, 예수님을 부인했잖아. 너, 거짓말했잖아. 너, 십일조 안냈잖아’ 하며 우리를 정죄 하는데 가룟 유다처럼 속지 마십시오.
우리는 예수님을 배신하고 잘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잘못을 범했든지 예수님 앞에 나아가면 우리는 베드로처럼 귀한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님과 가까이 하십시오. 우리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예수님께 고백하고 십자가를 의지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어떤 악당도, 어떤 죄인도 예수님께 나아오면 십자가의 은혜로 죄에서 벗어나 의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속에 예수님이 역사할 수 있기를 정말 원하십니다.

모든 것을 주와 연결시켜야

여러분, 우리의 모든 것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은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 이 말씀처럼 우리의 모든 것을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우리의 남편과 아내, 자녀, 가족도 모두 예수님과 연결하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이 나를 사랑한 것처럼 너를 사랑하신다. 예수님이 네 속에 역사하시면 어떤 문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믿고 말하십시오.
우리 모두 예수님을 위해 욕도 얻어먹고, 잠도 좀 못 자고, 굶기도 하면서 복음을 위해 사시길 바랍니다. 날마다 예수님에게 더 깊이, 더 가깝게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예수님과 연결하십시오. 그리하여 예수님이 우리의 참된 주가 되시고 여러분 모두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
- 2021. 8. 22.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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