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는 놀라운 역사에 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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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는 놀라운 역사에 함께하는 삶
[누가복음 16장 1절 ~ 13절] 2021. 8. 15. 주일 오전예배 설교 - 876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08.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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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선교사님의 소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근에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회를 통해 정말 놀라운 일들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지난주에는 미얀마의 김대인 선교사님이 세상을 떠나서 너무나 슬펐습니다. 그동안 제가 몇 차례 사모님과 통화를 했었는데, 얼마 전 김대인 선교사님이 위독해서 유언까지 남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코로나도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고 기도를 해준 뒤에는 김 선교사님의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그 후 김 선교사님이 갑자기 위독해져서 교회 간호사 자매를 통해 간신히 병원을 갈 수 있었는데 며칠 전 새벽에 사모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김 목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빨리 의사를 불러서 심폐소생술을 하세요.” “목사님, 여기 병원에 의사가 없습니다.” 미얀마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인지 의사들이 그들을 피해 도망갔는지 병원에 의사가 없다는 겁니다. 예전부터 김 선교사님이 여러 가지 질환으로 몇 번 죽을 고비를 넘으셨는데 지금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가운데 누구라도 죽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아무리 힘이 세거나 똑똑하며 지혜로울지라도 죽음 앞에선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는 김 선교사님의 장례를 치르며 정말 많이 슬펐습니다. 그가 처음 미얀마로 선교 갈 때는 황무지 같았지만 현재 수없이 많은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정말 훌륭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인간적으로는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어제저녁 강남교회 장년회에서 마태복음 24장 말씀을 전했습니다. 14절에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는 말씀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에 전 세계 655개 방송국에서 제 설교를 중계방송했습니다. 이것은 전 세계 사람들 대부분 제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전파력이라고 합니다. 며칠 전에는 이스라엘 정부에서 마인드교육을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자고 제게 연락을 해왔습니다. 

러시아 TBN 방송국에서

역사적으로 이스라엘 예루살렘 성이 함락될 때에 로마법에는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거주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성이 함락될 때 많은 유대인이 죽었고, 살아남은 유대인들은 헐값에 종으로 팔려 갔습니다. 그 당시 그들이 전 세계로 흩어질 때 유럽으로 많이 이주했는데 독일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에 의해 유대인들이 무수히 많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독일과 다르게 유대인을 보호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1948년에 이스라엘이 독립을 선언하면서 러시아에 거주했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 가운데 유대 교회에 속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러시아어에도 능통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러시아 TBN 방송국에서 제 설교를 러시아어로 방송하면서 많은 유대인들이 제 설교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이스라엘의 장주현 선교사는 유대인들로부터 종종 “박옥수 목사를 아느냐? 그가 한국 사람이냐? 유대인이냐? 어떻게 우리 유대인보다 제사법을 더 잘 아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늘 새벽에는 오랫동안 제 설교를 방송했던 러시아 TBN방송국 국장님이 제게 보낸 메일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러시아 TBN방송국에서 이스라엘 유대인을 위해서 제 설교를 히브리어로 통역해서 방송하길 원한다는 것입니다. 

불의한 청지기 이야기

오늘 아침에 읽은 누가복음 16장에는 어떤 청지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한 가정의 살림을 전부 맡아서 하는 사람인데, 하루는 그 청지기가 주인의 재산을 허비한다는 이야기를 주인이 듣고 그를 불러 말했습니다. “네가 내 재산을 허비한다고 들었는데 이제 네가 하던 일을 전부 다 계산하고 물러가라.” 그 청지기가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내가 주인집에 있으면서 지금까지 부유하게 살았는데 주인이 날 쫓아내면 어떻게 살지?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구걸하자니 부끄럽구나. 아, 좋은 방법이 하나 있네.’ 그는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전부 불러 모아서 물었습니다. “우리 주인에게 진 빚이 얼마인가?” 누가복음에는 “주인에게 빚진 자를 낱낱이 불러서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졌느뇨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가로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눅 16:5) 했습니다.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우리가 주인이라면 “이놈, 내 재산을 가지고 네 멋대로 깎아주고 왜 내게 손해를 입혀?”라며 화를 내고 바로잡으려 했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롭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눅 16:8) 하며 주인이 오히려 청지기를 칭찬했습니다. 여러분, 이 주인이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진 죄의 빚을 탕감해서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원하시므로 청지기가 한 일을 칭찬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주인은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하며 청지기에게 맡긴 모든 재물로 사람을 얻길 원했습니다. 저는 오늘 읽은 누가복음 16장에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주님의 은혜다. 만일 주님이 원치 아니해서 “이제 계산해라. 더 이상 이 땅에 못 있게 하겠다”라고 하시면 오늘 저녁이라도 당장 이 땅을 떠나야 하는 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똑똑해서 좋은 학교를 나오고 직장을 잘 잡아서 돈을 많이 벌고 잘 산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주님이 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 건강, 지혜가 모두 주님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냥 육을 따라 허비한다면 주님이 “내가 너의 것을 빼앗으리라”고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청지기는 생각했습니다. ‘주인이 나를 쫓아내면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구나. 그럼 내가 이 자리에 앉아 있을 때 주인에게 빚진 모든 자의 빚을 탕감해 주는 일을 해야겠다. 그럼 내가 주인에게 쫓겨나도 그들이 나를 영접해주지 않겠나.’ 아마도 빚을 탕감 받은 사람들은 “아, 이래도 됩니까? 진짜 죽을 뻔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십니까? 한평생 갚아도 갚을 수 없는 빚인데 50말은 어떻게 해 보겠습니다” 하며 무척 기뻐하고 즐거워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그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주신 것으로 사람을 얻는 데 사용하는 것을 보고 지혜롭다고 하셨습니다. 

제대 후 김천에서 사역을

저는 1968년 6월에 제대한 후 김천으로 가서 사역했습니다. 군 입대 전에 있었던 장팔리 교회는 미국의 맥카피 선교사님이 세웠습니다. 예전에 거창고등학교 정영창 교장 선생님이 미국에 가서 교회를 찾아다니며 한국에서 학교를 설립하려는데 도와 달라고 부탁해서 많은 분이 학교 건축을 도왔습니다. 어느 날 건축가였던 맥카피 선교사님은 직접 학교를 짓겠다고 한국으로 오셨습니다. 그분은 선교사이기도 해서 거창고등학교를 지은 후, 장팔리 하천 부지를 매입해서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그 후 맥카피 선교사님이 오산으로 가시면서 장팔리 교회에는 전도사 한 분이 오셨는데 교인들이 점점 줄어들더니 몇 명 안 남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안타깝게 여기고 딕 선교사님께 이야기해서 다른 전도자를 보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딕 선교사님의 인도로 제가 장팔리 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장팔리 교회에 주일학생 두 명만 나왔었는데 일 년 반 지나자 40명가량 구원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군에 입대하면서 후임자가 오게 되었기 때문에 제대 후에는 김천에서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앤더슨 선교사님을 만나고 집을 얻었습니다. 당시 저는 어렵고 가난하게 살았지만 주님이 그 어려움을 알고 돕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고향 친구와의 만남

한번은 고향 친구가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서 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했습니다. 그 친구는 자기 집이 바로 근처라며 들렀다 가자고 하고 같이 걸어가면서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장에서 장사하여 억척스럽게 돈을 모아 아파트 하나를 샀답니다. 아내가 너무 좋아하면서 이사한 날에는 밤 10시까지 집 정리를 했는데 이튿날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한 달 만에 암으로 죽었습니다. 아이들도 있고 나이도 아직 젊어서 재혼하려 했는데 여자가 “당신이 죽으면 아이들이 나를 괄시할 거예요. 집을 내 명의로 해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포기했는데 두 번째 만난 여자도 똑같은 이야기를 해서 재혼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첫째 아들이 결혼했는데 자녀가 없고, 둘째 아들은 아버지 혼자 사시는 게 싫다고 결혼을 안 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집에 와서 손자들이 “할아버지!” 하며 제게 매달리는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보았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제 삶은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청지기를 칭찬한 주인

오늘 읽은 성경 속에 나오는 청지기는 주인이 사무를 그만두라고 하면 바로 그 직분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처럼 제가 아무리 젊고 건강해도 주님이 하늘나라로 오라 하시면 당장 이 생명을 드려야 합니다. 제게 집이 있고, 양식이 있고, 입을 옷과 신발이 있어도 주님이 “그것 내려놓아라” 하면 내어줘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은 제게 복음 전하라고 좋은 옷과 신발을 주시고 좋은 차를 타게 하시지만 이것 또한 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의 건강, 재산, 평안, 그리고 기쁨은 모두 주님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님이 주신 그 복된 것들을 가지고 허비하다가 어느 날 우리에게 셈을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청지기는 빚진 자들을 불러 탕감해 주는 일을 했습니다. 청지기가 한 일은 세상적으로 보면 오히려 주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인데 성경에 나오는 주인은 재산을 늘리는 것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일을 기뻐했습니다. 그래서 청기기가 한 일에 대해 칭찬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예수님 앞에 청지기와 같은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일

어느 날 주인이 청지기에게 “너 그만해라. 보던 일을 셈하라” 할 때 그가 아무 할 말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주인의 뜻을 모르고 세상의 기준으로만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제서야 청지기는 주인의 마음을 알고 ‘이 빚을 탕감해 주자.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을 얻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남보다 좀 더 지혜로워서 세상의 재물을 얻을 수도 있고, 신앙적으로는 복음을 깨닫고 구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이 주신 복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데 사용하면 하나님이 참 기뻐하실 것입니다.

미얀마 선교사님을 보내며

며칠 전에 미얀마의 김대인 선교사님이 하나님 품으로 가셨습니다. 저는 미얀마에 자주 갔었는데 김 선교사님이 미얀마에 가서 선교 초창기에는 2백 명이나 3백 명 정도 모여서 집회를 했는데 최근에는 3천 명씩 모여서 집회를 했습니다. 미얀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보면 그들의 순수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한국 사람들이 미얀마에 갔다가 반해서 이민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 김대인 선교사님을 미얀마에 보내 복음을 전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하늘나라 당신 곁으로 부르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주님이 주신 것을 자기 것으로 여기면서 자기 마음대로 쓰는 것을 당연시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하나님이 주신 몸으로,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행복으로 이 복음을 위해 사시길 바랍니다.

이방인의 때가 끝나면

저는 올가을 코로나19 확산이 가라앉으면 이스라엘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이방인의 때가 끝나면 유대인들이 구원받는다고 예언합니다. 몇 년 전부터 러시아 TBN 방송국에서 제 설교를 방송해왔습니다. 앞으로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을 위해 제 설교를 히브리어로 통역해서 방송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 선교회를 통해 유대인이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또한 이번에 제 설교집을 미국에서 새롭게 출판하는데 영문판 6만 권 스페인어판 4만 권을 인쇄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 책의 서문에서 예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만나는 장면에 대해 기록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와서 예수님께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고 했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라고 질문하자, 예수님이 손가락으로 땅에 글씨를 쓰셨습니다. 많은 학자가 예수님이 땅에 무슨 글을 쓰셨는지 매우 궁금해했습니다. 저는 어느 날 예레미야 31장 31절 말씀을 읽고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신 때가 두 번 나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십계명을 돌비석에 기록했고, 두 번째는 예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만나서 손가락으로 땅에 쓰셨습니다. 하나님이 첫 번째 쓰신 십계명을 율법이며 언약이라고 합니다. 

인간이 지킬 수 없는 언약

제가 미국 필라델피아에 갔을 때 한 교회 목사님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 목사님이 주신 명함에 ‘New Covenant Church’가 적혀있었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New Covenant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라고 물어본 후 설명해줬습니다. 예레미야 31장 31절을 보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이 새 언약을 영어로 ‘New Covenant’라고 합니다. 32절에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하셨고, 출애굽기 19장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가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 19:5~6)고 약속했습니다. 신명기 28장에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지만,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십계명을 주실 때 우리가 지키지 못할 걸 알았기 때문에 모세에게 하늘나라 성전을 보여주시고 그 성전 모형대로 이 땅에 성막을 짓고 죄를 지을 때마다 속죄 제사를 드릴 수 있게 했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그 첫 언약을 이스라엘 백성이 다 어겼기 때문에 그 율법으로 심판하면 모두 저주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새 언약을 세웠습니다.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31:34) 새 언약은 죄를 범한 우리에게 하나님이 우리 죄를 씻어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을 보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으로 이 여자를 심판하길 원치 않고 새 언약을 주시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손가락으로 땅에 글씨를 쓰시고 일어나서 그들에게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다시 땅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셨습니다. 

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어

이제 우리는 두 가지 법아래 있는데 율법과 새 언약입니다. 새 언약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고 이제 손가락으로 땅에 글씨를 쓰시고 그 법으로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살려주시고 우리도 살려주시기 위해 십자기에 못 박히셨습니다. 율법아래는 저주와 멸망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새 언약으로 심판을 받으면 우리 모두 의롭고 거룩합니다.
앞으로 유대인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마태복음에는 “이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한다”라는 말씀이 있는데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지만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오히려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온 세계가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바라는데 그 일에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마음껏 씁시다. 우리 지혜, 건강, 전부를 복음을 위해 써 하나님께 칭찬받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 2021. 8. 15.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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