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폐기물로 오염된 호수가 분홍빛으로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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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폐기물로 오염된 호수가 분홍빛으로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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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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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의 한 호수가 진한 분홍색으로 변해 논란이라고 지난달 26일『유로뉴스』가 보도했다. 환경운동가들은 이는 인근 어업 공장의 화학 폐기물이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분홍빛은 항균 제품인 아황산나트륨에서 비롯되는데 이는 인근 어류 공장에서 다량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수가 오염되어 주민들의 생활용수까지 영향을 주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공장의 폐기물을 운반하는 트럭이 지나는 도로를 차단하며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당국은 공장이 호수에 폐기물을 버리는 것을 공식적으로 승인하며 오염된 호수는 며칠 안에 돌아올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환경운동위원회 측은 “호수의 이상현상을 정부가 방관하고 있다”며 거세게 대정부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필리핀 윤경식 통신원 / 아르헨티나 곽선미 통신원 
러시아 김봉철 통신원
<정리>
박세림 기자 serimpark@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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