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과 힐링을 동시에...  속리산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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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과 힐링을 동시에...  속리산으로 오세요~
Goodnews DAEJEON 873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07.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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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재 전경 모습 (제공: 보은군청)

지난 6월 말, 속리산 테마파크 모노레일 개장

충북 보은군의 속리산 말티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속리산 말티재에 ‘속리산 테마파크 모노레일’이 개장하면서, 모노레일을 타고 속리산을 15분 만에 오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세조가 행차할 때 가마에서 내려 말을 갈아타고 올랐던 길로, 예전에는 해발 430m의 산을 13번을 구불거리며 올라가야 말티재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다.
지난주 기자가 탄 ‘속리산 테마파크 모노레일’은 보통의 모노레일과 다르게 최대경사 30도라는 큰 경사각으로 아찔한 스릴감과 함께 창밖을 통해 속리산의 절경을 볼 수 있었다. 이밖에도 목탁봉 승강장에서는 목탁봉 전망대와 함께 아직은 개방을 하지 않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스릴만점인 출렁다리도 있다. 모노레일 승강장은 집라인 탑승장과도 연결돼 집라인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집라인은 8개의 코스가 운영되고 있어 산의 곳곳을 돌아내리며 즐길 수 있다.

스카이 바이크를 타고 있는 관광객 모습 (제공:속리산 테마파크)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코스

모노레일 탑승장 맞은편에 위치한 솔향공원은 스카이 바이크, 스카이 트레일, 솔향식물원, 소나무 전시관 등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즐기기에 다양한 체험코스가 많다. 속리산휴양사업소 관계자는 “체험시설이 속속들이 운영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이 주말에는 1만여명 정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 바이크’는 꽤 긴 코스로 솔 내음을 맡으며 솔향공원을 돌아 소나무 사이로 지나다닐 수 있어 남녀노소 좋아할 만하다. 특히 대부분 힘든 코스는 자동으로 작동돼 적당한 운동도 되며, 공중을 지나다니는 코스라 스릴도 넘친다. 스카이트레일은 공중에 매달려 각종 코스를 즐기는 것으로 청소년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김희진(38, 청주) 씨는 “모노레일이 생겼다고 해서 타보러 왔는데, 생각보다 주변에 체험거리가 많아 지루하지 않았다. 특히 자연경관을 보며 힐링 할 수 있어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 이시온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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