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발생한 대홍수로 독일에서 16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7월 16일 BBC뉴스가 보도했다. 홍수는 독일을 포함한 서유럽 일부 지역에 기록적인 강우량을 동반한 폭우가 내려 강둑이 터지며 발생하였다. 당국은 이와 같은 대규모 인명 피해 발생 원인으로 사전에 재난 예방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홍수 위험에 대한 ‘긴급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기상청 측은 “평소 국민에게 폭우 등 날씨 경보에 대한 위험성 인지와 이에 대한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수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대기 온난화로 인해 극심한 강우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지역 한 주민은 “이번 홍수 사태는 자연이 우리에게 경고하는 것이고 이에 자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신효원 통신원 / 독일 한수영 통신원
아르헨티나 곽선미 통신원
<정리>
박세림 기자 serimpark@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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