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라… 광주시 동구의 다양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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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라… 광주시 동구의 다양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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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07.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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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으로 한 자원순환 회수 로봇

도심 내 쓰레기 무단투기는 각 지자체를 골머리 앓게 하는 분야로 지자체마다 문제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이러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청소행정시책을 펼쳐오고 있다. 동구는 특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자원순환 회수로봇 ‘네프론’을 설치하여 재활용품 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네프론’에 빈 페트병이나 캔을 투입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이를 압축시켜 보관한다. 
주목할 점은 재활용품 투입시마다 포인트를 제공하고 2000포인트 이상을 모으게 되면 계좌이체를 통해 실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동구청 청소행정과 자원순환계 관계자는 “시민들이 재활용 분리배출 원칙 비행분섞(비우고, 행구고, 분리하고, 섞지않기)을 기억하고 품목별로 재활용품을 배출했으면 좋겠다. 특히 생수병과 같은 투명 페트병은 유색 페트병과 별도로 분리하여 배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원순환 회수로봇 ‘네프론’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동구청)

올바른 분리배출 위해 재활용도움카페 운영

이밖에도 광주시 동구청은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재활용도움카페 ‘동구라미’를 올해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동구라미(東區羅美)’는 자원순환을 상징하는 동그라미와 이를 통해 ‘비단처럼 아름다운 동구’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페는 재활용 쓰레기로 만들어진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 공간과 재활용품 자동 회수기로 꾸며져 있다. 또한 이곳은 인근의 주민들과 초등학생들이 직접 분리배출을 해보고 현장에 배치된 자원순환해설사로부터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자원순환해설사를 통해 주민 및 상인들에게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며 “작년부터 시행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에 대해 알리며 자원순환 실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송주환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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