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백신 거부 시 구속’ 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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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백신 거부 시 구속’ 엄포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07.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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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77) 대통령이 코로나 예방 접종의 느린 진행에 우려하며 “백신 거부자는 구속시키겠다”고 발언해 화제라고 6월 22일字 일간지 ‘로이터’가 보도했다. 同 대통령은 21일 방송된 TV 연설에서 “백신을 맞지 않으면 감옥에 갇히게 될 것,  모두가 예방 접종을 받아야한다”며 강하게 말했다. 이어 “오해하지 말아달라. 나라의 위기에도 방역 방침에 신경을 쓰지 않는 국민 때문에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이런 강압적 대응에 부정적 시선도 있지만 국민 대다수가 국가를 위해 일하는 진정한 대통령이라며 지지하는 분위기다. 한편 필리핀은 올해 7000만명의 백신 접종 완료를 목표로 삼았지만 6월 20일 기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210만명으로 부진한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부언했다.


멕시코 신창은 통신원 / 필리핀  윤경식 통신원 
핀란드 박순형 통신원
<정리>
박세림 기자 serimpark@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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