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과 약속의 말씀 중에 어느 것을 따라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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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과 약속의 말씀 중에 어느 것을 따라야 하나
[느헤미야 6장 1절 ~ 19절] 2021. 6. 27. 주일 오전예배 설교 - 869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07.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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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도여행을 마치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3주간 미국 전도여행을 하며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종종 두 마음 사이에서 갈등할 때가 있습니다. 최요한 학생이 살아난 간증이 그 좋은 예입니다. 어느 날 라이베리아 지부장님으로부터 요한이가 전갈에 쏘여 두 시간도 더 살기 어렵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서울에서 라이베리아까지 비행기로 18시간 이상 걸리는데 약을 보낼 수도, 의사를 보낼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 저에게 성경 말씀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사 40:31) 그런데 우리는 성경 말씀을 저울질할 때가 많습니다. ‘이 말씀대로 이루어질까? 내 기도를 들으실까?’ 이렇게 사단은 우리 마음에 수많은 생각을 일으켜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게 만듭니다.
제가 가장 감사한 것은 한글로 된 성경이 제 손에 들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 66권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기록한 책으로 수천 년 동안 하나님은 이 말씀 그대로 역사하셨습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성경에 분명히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갈에 쏘인 학생

최요한 학생이 두 시간 후에 죽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성경 말씀을 전해주는 일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지부장님께 요한이와 통화할 수 있는지 물었더니 요한이를 바꿔주었습니다. “요한아, 너 내 목소리 들려?” “예, 목…사…님.” “요한아, 너는 지금 아프리카산 전갈에 쏘여 죽어가고 있대. 그런데 나는 오늘 아침 이사야 40장 31절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는 말씀을 읽었어. 성경 66권은 전부 하나님의 말씀이야. 하나님은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아. 네가 하나님을 앙망하면 하나님이 약속대로 새 힘을 주실 거야. 그럼 넌 전갈의 독을 이길 수 있어!” 이 말을 하기 전에 저는 ‘만약 하나님이 새 힘을 안주셔서 요한이가 죽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말씀은 분명 하나님을 앙망하면 새 힘을 얻는다고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 말고 다른 생각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었다면 최요한 학생에게 이렇게 담대히 말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마음을 바꾼 계집종

저는 열왕기하 5장의 나아만 군대장관과 계집종에 관한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참 감사합니다. 이스라엘에 살던 작은 소녀가 아람나라에 잡혀 와 평생 종살이를 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비참하고 어려웠겠습니까. 아마 그 계집종의 마음속에 불평과 원망이 가득 차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왜 날 안 지켜주셨을까?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한평생 종살이를 해야 하나.’ 그런데 어느 날 나아만 군대장관이 문둥병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 계집종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 문둥병은 사마리아에 있는 선지자 엘리사에게 가면 틀림없이 낫는데, 나아만 군대장관의 병을 고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나를 여기 보냈구나. 주모에게 말해야겠다.’ 이제는 더 이상 원망과 불평을 하던 계집종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마음이 바뀌니까 기쁨과 감사가 넘쳤습니다. 
만약 계집종이 ‘나 같은 사람이 얘기하는 걸 듣고 군대장관이 사마리아까지 가겠어? 설사 간다고 해도 낫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받아들였다면 예전과 같이 한탄하고 원망하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사단이 주는 생각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죽이는 일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계산하지 않고 말씀 그대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우리의 모든 삶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성경 말씀 한마디라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그가 누구든지 불문하고 놀라운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교도소 재소자 마인드 교육

현재 광주에서 사역하시는 김 목사님은 다른 분들과 좀 다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분은 제가 어떤 일을 시키면 그대로 하십니다. 교도소의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어 김 목사님에게 교도소에 가서 마인드 교육을 하고 말씀을 전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김 목사님이 한 교도소를 찾아가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싶다고 하니 안 된다고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김 목사님이 이튿날 다시 그곳을 찾아갔습니다. 교도소의 담당자가 “어제 안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왜 오셨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오라고 하셨잖아요.” “예? 제가 언제 오라고 했어요. 오지 말라고 했지요.” “전 선생님이 오지 말라고 하신 말씀을 오라는 말로 들었습니다.” 담당자가 기가 막힌 지 웃더니 들어와서 교육하라고 허락했습니다. 그렇게 교도소의 문이 열리게 되어 이후 많은 교도소에서 재소자 대상 마인드 교육과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교도소에 신학교를

이제 김 목사님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교정청을 찾아다니며 교도소에서 마인드 교육 하는 일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특히 케냐에서는 2017년부터 40개가 넘는 교도소에서 신학교를 세우고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교도소 출입이 제한되는 일이 있었지만 후원을 받아 케냐 교도소마다 TV를 기증해 계속 온라인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교도소에는 무기수라는 재소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은 살인, 강도 등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들로 한평생 교도소에서 지내기 때문에 교도관들도 무서워합니다. 그런데 이 무기수들이 구원을 받고 신학교육을 이수한 후 교도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아 활동하면서 교도소 분위기가 바뀌고 출소자들의 재범률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을 때 이것이 가능한지, 자신에게 유익한지 등을 다 따져본 후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김 목사님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어떤 말이든 그대로 받아들여 발을 내디딥니다. 이렇게 일하시는 김 목사님을 하나님이 돕는 걸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말씀을 받아들이면

성경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사 55:8)라고 기록되어 있듯이 마음의 세계에는 우리 인간만이 가지는 생각이 있고 하나님만이 가지는 생각이 있습니다. 최요한 학생이 제가 전한 말씀을 들었을 때 ‘이건 말도 안 돼. 박 목사님은 늘 저런 식으로 이야기해. 의사가 두 시간 안에 죽는다고 했는데 내가 지금 하나님을 앙망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어?’라는 생각을 받아들였다면 죽음으로 끝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이는 자신의 생각이 아닌 말씀을 받아들였고 말씀대로 살아났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으면서도 우리의 방법이나 생각에 지배를 당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은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 주십니다. 

생각 안에서 하는 신앙

저는 어릴 때부터 장로교회를 다녔고 남들과 마찬가지로 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정말 죄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로마서 3장 23~24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는 말씀 한마디를 제 마음에 받아들인 뒤로 다른 사람들과 달라졌습니다. 교회 성도들과 친구들에게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쯤 지나니 교회에서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친구들이 모여 있는 방에 들어가려고 문고리를 잡았는데 방안에서 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옥수 그 녀석 웃기는 녀석이야. 내가 저를 아는데 죄가 없다고?” 그 친구하고 저하고 나쁜 짓을 많이 했는데 제가 죄가 없다고 하니 이해가 안 갔을 것입니다. 그때 저는 교회밖에 모르고 살았는데 정말 외로웠습니다. 자신의 생각 안에서 신앙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얼마 후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선교학교에 가게 되었고 그때부터 하나님이 저를 이끄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느헤미야의 소망

느헤미야서를 보면 느헤미야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 있으면서 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를 드리고 찬송할 수 있는 삶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러던 중 자기 형제 하나니가 바벨론으로 잡혀 와서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성문이 불탔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돌아가 하나님을 섬기며 살고 싶었는데 그 소망이 끊어져 버린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구나. 성문이 불탔구나.’ 견딜 수 없는 슬픔으로 인하여 몇 날 며칠을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느헤미야가 왕 앞에 술을 들고 나갔는데 왕이 물었습니다.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색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느헤미야가 깜짝 놀라며 대답했습니다.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색이 없사오리이까.”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그가 하나님께 묵도한 후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중건하게 하옵소서”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왕이 느헤미야의 요청을 허락했습니다.

다시 중건된 예루살렘 성

이처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느헤미야가 총독으로 세워져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는데 대제사장 엘리야십이 나와서 같이 돕고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여 도왔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을 중건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대적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산발랏이나 암몬사람 도비야 같은 사람들이 갖가지 방법으로 대적했습니다. 성경 느헤미야서의 내용이 곧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그리워하고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성을 쌓고 아름다운 복음을 전하고 싶지만 사단은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우리에게 안 될 것 같은 생각을 넣어줍니다.
제가 이 성경을 읽을 때마다 감사한 것은 느헤미야가 일을 시작할 때는 많은 사람이 대적했지만 결국 성이 중건되는 것처럼,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사단이 방해하고 대적하지만 결국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일어난 역사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우리 선교회가 비대면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번에 미국에 가서도 놀라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LA 근교의 시장님들이 우리의 마인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모임에 참석해 구원을 받은 후 “복음을 듣고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굿뉴스미션과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한 도시에서는 국회의원과 개인적으로 신앙상담을 하면서 복음을 전했는데 그분이 이곳에 올 때는 죄인으로 왔다가 의인이 되어 돌아간다며 너무나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미국 기독교 방송국인 One Vision Christian Network와 인터뷰를 하면서 복음을 전했는데 현재 CTN(Christian Television Network) 방송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요한복음강해를 자기들도 방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 미국 전도여행기간 중에 여러 방송국에서 저를 초대해 인터뷰하면서 제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많은 이들이 놀라워했습니다. 또한 CTN의 설립자인 로버트 안드레아(Robert D’Andrea) 회장과의 면담도 있었는데 이분이 말씀을 들은 후 저를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고 하시며 감격해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놀라운 복음의 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복음의 일을 멈추지 않아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람입니다. 제 누님이 저에게 “옥수야, 너는 절대로 목사는 되지 마라”고 할 정도로 저는 목사로서 자질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혀가 좀 짧아서 아내가 저를 놀릴 정도로 발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발음 연습을 많이 했지만 지금도 가끔씩 발음이 샐 때가 있습니다. 이런저런 연약한 저의 모습을 보면서 한 번도 제가 목사가 되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목사는 못 되어도 이 귀한 복음은 전하고 싶었습니다. 복음이 너무 좋아서 어렵고, 배고프고, 힘들어도 복음 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런 시간들을 지나고 보니 하나님께서 저같이 못난 사람에게도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도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만드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십시오. 지금 당장은 형편과 하나님의 약속이 다르게 보일지라도 그 형편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십시오.
전갈에 쏘여 죽어가는 최요한 학생에게, 뎅기열에 걸린 필리핀의 남경현 선교사에게, 암에 걸려 며칠 못 산다는 김충환 형제에게 말씀을 전할 때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는데 안 나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제 문제가 아니고 하나님의 문제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그 일은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대로 안 되면 하나님은 거짓말쟁이가 됩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대로 역사하셨습니다. 얼마 안가 죽는다고 한 사람들이 말씀을 믿고 살아났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세

우리가 사단에게 속아서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서 죽이고 있는지 모릅니다. ‘아무리 성경 말씀이라도 이건 말이 안 돼. 나는 믿음이 없어.’ 믿음이 없으니까 인간적으로 선한 척, 바른 척 하는 것으로 신앙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믿음이 없는 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믿지 못할 분입니까?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믿으면 되는데 왜 믿지 못합니까? 지금까지 우리가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에 속아서 믿음 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은 느헤미야 속에 예루살렘 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것을 보고 그를 예루살렘의 총독이 되게 했습니다. 그를 대적하고 방해하는 일들 앞에 그는 ‘하나님이 나를 여기에 보내셨어. 이 성은 반드시 다시 세워져’ 하며 나아갔습니다. 성중에 있는 백성들까지 “흙무더기가 많아. 우리는 이 성을 못 쌓을 거야. 안될 거야” 하며 불평을 했지만 그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이겨냈습니다. 

담대히 발을 내디딜 때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자기의 선하고 점잖다고 여기는 생각들로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마음을 죽여 왔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한데 ‘이건 말이 안 돼. 이건 안 될 거야’ 하며 주저하면서 그저 지금의 평안과 안위를 위해 살진 않았습니까? 하나님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속에 일하시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계집종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나아만 군대장관을 문둥병에서 낫게 하시려고 나를 이곳에 보내셨구나. 그러면 나아만 군대장관이 문둥병에서 낫겠네. 그리고 장관님과 가족이 구원을 받겠네’라는 소망을 넣어주셨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소망을 갖고 살면 되는데 ‘괜히 말했다가 안 나으면 어떻게 해. 내가 더 어려움을 당하는 거 아니야’라는 자기 생각을 따라가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내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을 분리하십시오. 내 생각이 하나님과 다르면 그 생각을 버리십시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같다면 그 생각을 포기하지 마시고 마음에 품고 믿음으로 발을 내디디십시오. 하나님이 분명히 여러분 속에 일하실 것입니다.

복음을 위한 삶을 살아야

여러분, 밥 잘 먹고, 편안하게 이 세상 살다가 떠나야겠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오늘날 많은 곳에서 이 참된 복음이 허물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복음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 자신을 드립시다. 우리 선교회의 많은 분들이 복음을 위해 자신을 드리는 삶을 살면서 복음의 영역이 넓어지고 새로운 복음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복음을 위해 삽시다. 복음을 위해 산다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이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기를 기뻐하십니다. 아무것도 아닌 제가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위해 살 때 주님은 놀랍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 2021. 6. 27.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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