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아내들의 좌충우돌 한국 정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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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아내들의 좌충우돌 한국 정착기 
방송리뷰  MBN 『국제부부』- 국제결혼 부부의 삶을 진솔하게 선보인 MBN 예능 『국제부부』 화제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06.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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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N에서 국제부부의 일상을 다룬 관찰 예능『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CP:권오용)가 방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부부의 일상을 자세히 소개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아내들이 느끼는 우리 문화를 진솔하게 보여줘 시청자들로부터 의미와 재미 모두를 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미국·러시아·벨라루스·벨기에 등 각국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아내들은 낯선 문화 속에서 한국인도 결코 쉽지 않은 육아, 고부 관계 등을 경험한다. 때로는 문화 차이로 갈등을 겪지만,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그녀들을 보다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강점 중 하나다.
또한 외국인의 눈으로 우리 사회의 장단점을 볼 수 있는 것도 인상 깊다. 한국의 의료 시스템을 극찬하기도 하지만, 남다른 교육열 속에서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한편 기자는 할머니들의 필수품이었던 호랑이 담요가 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을 이 프로그램을 보고 처음 알았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2만쌍이 국제결혼을 하고 있다. 다문화 사회가 도래한 시점에 문화 차이를 줄여주는 방송이 방영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게 느껴진다.
강민수 차장대우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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