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복원의 신호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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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복원의 신호탄인가? 
5.21 개최된 한미정상회담, 양국 동맹 진일보했다는 평가 나와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05.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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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렸다. 회담의 성과를 두고 호평과 아쉬움이 교차하지만, 잠시 멀어졌던 한미동맹을 복원하는 한편 기술·경제 분야까지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양국 외교가에서 나오고 있다.
이번 회담의 주된 성과를 꼽자면 ▲한미 미사일 거리 지침 해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체결 ▲반도체,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 강화 등이다. 또 방미 기간 중 바이든 대통령이 외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참전용사 명예 훈장 수여식에 초정한 것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치 입문 이후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부통령 재임 시에도 외교 분야에서 활약한 외교의 고수다. 그런 그가 취임사에서 동맹을 강조한 것과 이번 회담에서 보여준 태도와 행동을 종합해 보면, 그가 얼마나 한미동맹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 외교는 美中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명 양국 모두 우리에게 중요한 파트너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라는 말처럼 과거 우리가 어려울 때 손 내미는 나라가 어디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외교가 나아갈 방향이 보다 명확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강민수 차장대우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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