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좀 즐거울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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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좀 즐거울 수 없을까? 
영화리뷰 『스쿨 오브 락(樂)』- 한국 공교육의 희망을 보여준 다큐멘터리 영화  ‘스쿨 오브 락(樂)’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05.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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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 기자는 한국 공교육의 희망을 보여준 다큐멘터리 영화『스쿨 오브 락(樂)』(감독 강호준) 시사회에 다녀왔다. 스승의 날을 맞아 참된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던 중 교장이자 7집 가수 방승호 선생님의 특별한 교육 다큐멘터리가 개봉된다는 소식에 주저없이 건대 롯데시네마를 찾아갔다. 시사회장은 교육현장을 직접 보고자 참석한 기자들과 서울시 교육위원회 위원 및 교사들로 가득 했다. 강호준 감독은 “배움의 즐거움이 사라지고 있는 학교의 진정한 의미를 환기시키고 싶었다”며 제작 취지를 밝혔다.  
2020 헬싱키국제교육영화제에 공식 초정작『스쿨 오브 락(樂)』은 ‘학교에서 학생들은 재미있어야 하고 나는 즐거워야 한다’는 방승호(60) 교장선생님의 교육관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과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학생들과 존재의 이유를 찾게 된 선생님들의 1년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에는 “학교가 행복과 도움을 주는 곳이라고 느껴 본 적 없다”고 말했던 학생들이 “선생님, 사랑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며 외쳤다. 그 모습을 보면서 오랫동안 찾고 있었던 ‘스승의 참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얻은 것 같아 기자의 눈에는 어느새 희열의 눈물이 고였다. 스승의 날을 맞아 모든 스승님들...감사합니다.
송미아 기자 miaso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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