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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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 별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1.04.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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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이 9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10일 BBC뉴스가 보도했다. 공식 성명을 발표한 왕실은 “윈저성에서 필립공이 사망한 후 여왕은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그는 1947년 여왕과 혼인 후 70년 넘게 여왕을 외조하며 영국 왕실에 헌신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왕실은 버킹엄궁전에 조기(弔旗)를 걸어 애도를 표했고 전통에 따라 공식 발표문을 문에 붙여 국민들에게 사망 소식을 알렸다. 코로나 대유행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자, 왕실은 발표문을 떼어내고 집합금지 권고문을 발표했다. 장례식은 4월 17일 윈저성에서 거행되고 봉쇄 규칙에 따라 3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왕실 측은“고인의 바람과 코로나사태를 고려해 왕실장으로 간소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 정문희 통신원 / 영국 이주영 통신원
멕시코 신창은 통신원
<정리>
박세림 기자 serimpark@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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