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채화 속 복음 이야기 (7)
상태바
석채화 속 복음 이야기 (7)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09.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품명: 고통 뒤에 예비된 영광
▶사이즈: 100cm × 150cm

 

 


작품 ⑦ 고통 뒤에 예비된 영광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사 38: 17)


이 그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는 장면을 그린 것인데, 작업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다. 이 정도 작품이면 대략 5천 번 이상 들고 털어서 작업해야 했기 때문에 허리에 상당한 무리와 통증이 왔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인 만큼 작업을 하는 동안 마음에 많은 것이 남았다. 고생하면서 작업하는 동안 내 삶 속에서 쉽게 복음의 길을 가려고 했던 마음이 발견되었다. 허리에 통증을 느낄 때, 내 죄의 짐을 예수님이 대신 지시고 고통당하신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내 마음에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가 깊이 느껴지도록 한 작품이었다.  

복음으로 가는 길이 고통인 것 같지만 고통 뒤에는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영광이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을 만들면서 정말 힘들었지만, 힘든 것으로 끝나지 않고 고통 뒤에 오는 영광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참 감사했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7~18)

정리/ 박주희 기자 ezel95@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