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장난감을 뚝딱!  ‘뚝딱장난감수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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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장난감을 뚝딱!  ‘뚝딱장난감수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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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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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의 장남감 출장수리 모습

정년퇴직자들의 재능기부로 시작

어린아이에게 장난감이란 놀잇감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친구와도 같은 장난감이 망가져 더 이상 가지고 놀 수 없다면 아이는 어떤 기분일까? 이런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장난감을 고쳐주는 곳이 있다. 바로 뚝딱장난감수리연구소(인천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618)이다. 
문학주경기장 동측 한편에 위치한 이곳은 과학고 교사 및 공기업 간부 등 정년퇴직자들이 모여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이다. 2015년 몇몇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시작된 연구소는 공익적 가치와 사회적 필요성을 인정받아 202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아이들이 고장 염려 없이 장난감을 마음껏 가지고 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뚝딱장난감연구소는 점차 이용자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져 전국에서 수리의뢰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부품교체가 필요 없는 단순 고장의 경우 왕복 택배비만 부담하면 되고 직접 연구소에 찾아와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장난감을 수리하고 있는 연구원의 모습

신속하고 정확한 각종 수리 기술 보유

장난감 수리는 양육자에게 있어 보육비용의 절감을 가져다준다. 또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뚝딱장난감수리연구소의 하국환(69) 사무국장은 “일반적으로 몇몇의 대형 장난감회사를 제외하고는 사후품질서비스를 받기가 어렵고, 수입제품의 경우 수리 기간이 길게는 2~3개월에 이른다. 이 때문에 많은 양육자가 장난감 수리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우리 연구소는 접수 당일 바로 수리하여 배송을 진행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뚝딱장난감수리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찾아가는 장난감수리 봉사활동’을 하며 기술력이 없이는 하기 어려운 수리도 척척 해낼만큼 실력이 뛰어나다. 고친 장난감을 받은 아이와 부모의 기쁨이 느껴질 때 가장 뿌듯하다는 뚝딱장난감수리연구소의 연구원들. 비록 지금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매년 옮겨 다녀야 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지만, 계속해서 장난감 수리를 통해 아이들의 동심과 희망을 지켜주고 싶다고 전한다.         
인천/ 이민주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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