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태평양을 날아와 호주 멜버른에 도착한 비둘기에 대해 호주 당국이 살처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1월 14일字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 ‘셀리버드’라는 이름의 이 비둘기는 작년 10월 26일 美 오레곤 주에서 열린 비둘기 날기 대회에서 사라진 비둘기로 미국경주비둘기협회(APU)에 등록되어 있다. 당국은 비둘기가 조류 관련 질병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살처분을 두고 현재 APU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김유나 통신원 / 영국 이주영 통신원
호주 이지해 통신원 / 멕시코 신창은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저작권자 © 주간기쁜소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