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전하는 감동 터칭스튜디오 최홍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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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전하는 감동 터칭스튜디오 최홍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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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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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칭스튜디오 최홍열 대표

영상을 통해 사회에 따뜻한 메시지 전달

영상이 없는 하루를 상상할 수 있을까? 정규방송 외에도 유튜브와 틱톡 같은 영상공유플랫폼이 대중화되면서 하루에도 천문학적 숫자의 영상이 생산되고 소비된다. 이렇듯 치열한 영상콘텐츠 영역에서 진정성이 담긴 영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터칭스튜디오’의 최홍열(46) 대표를 만나 보았다.
터칭스튜디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감동’을 주제로 한 영상제작사이다. 방송PD 경력을 가진 최 대표는 “바쁘고 팍팍한 요즘 사회에 영상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터칭스튜디오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9년 말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된 터칭스튜디오는 현재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영상제작을 하고 있는 최 대표 (제공:터칭스튜디오)

공익적 목적에 가치를 두고 사업 진행

최 대표는 이윤보다는 공익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이윤 역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최 대표는 가정폭력과 같은 사회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가족 간 소통의 부재로 보고 “화목한 가족이 곧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선순환 작용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터칭스튜디오는 2020년 초 2개월간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하여 가족추억 영상패키지를 제작해 주는 ‘터칭박스’를 만들었다. 터칭박스를 받은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고 한다. 
또한 다른 사회적기업과 협업 하에 진행한 ‘희망의 목소리를 그리다’ 프로젝트는 중증장애인이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목소리(음파)를 그래픽 이미지로 표현했으며 사회가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기업이 자립하기 위한 수익모델을 구상 중에 있다. 여러 방면으로 시도를 하면서 사업아이템을 보다 구체화하려고 한다. 향후에는 사회가치 영상제인 CSR필름페스티벌에 영상을 출품할 계획이며 다른 사회적기업과도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인천/ 이민주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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