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창작의 중심지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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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창작의 중심지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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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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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가운데 공연하는 모습 (사진제공: 인천문화재단)

상수도 가압펌프장, 예술창작 공간으로 변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인천시 미추홀구 경인로 222)은 옛 도화2동 상수도 가압펌프장이었다. 1970년대 고지대의 급수를 위해 설립되었고, 가정에 물을 끌어올려주던 역할을 하였다. 이후 가압펌프장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이곳은 유휴 공간이 되었다. 운영이 중단되어 방치된 상수도 가압펌프장을 공연예술연습공간으로 선정하여,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이 함께 마련한 곳으로, 인천문화재단이 2016년 6월부터 계속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이곳은 무용, 연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합창단, 밴드 등 공연예술가들이 공연연습을 위해 주로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연습 공간 이외에도 예술인을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 및 전문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열린 커뮤니티의 장으로서 예술인의 네트워크 역할도 하고 있다.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 전경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공연예술계 지원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면서 대면으로 직접 공연하는 것이 어려워져, 공연예술가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은 어려운 공연예술인을 위해서 연습 공간뿐만 아니라 관객이 없는 소공연을 할 수 있도록 장소 대여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연 영상을 촬영하여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공연예술계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
인천문화재단 창작지원부 김예지(32) 대리는 “코로나19 이후 많은 어려움 가운데, 온라인 미디어 활용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는 인천문화재단 온라인 플랫폼인 ‘아트온에어(art on air)’에 게재될 공연 예술 단체들의 홍보 영상을 만드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코로나를 대비해 더욱 다양한 온라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 최은진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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