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기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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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기술 배운다
방송리뷰  tvN 『나는 살아있다』- 강압적인 군대예능이 아닌 믿음과 격려 가득한 생존 예능으로 화제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12.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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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초부터 tvN에서 방영하고 있는『나는 살아있다』(PD 민철기·심우경/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0분)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군대예능의 강압적인 훈련과 달리 인간미 넘치는 교관들과 김성령, 이시영, 김민경 등 20~50대의 교육생들이 생존을 위해 ‘다 함께’ 문제를 극복하는 모습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전사 정예 요원인 ‘707부대’ 출신 박은하(39) 교관을 중심으로 6인의 멤버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生zone) 프로젝트다. 코로나뿐 아니라 자연재해와 도시재난이 끊이지 않는 등 생존이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출연자들은 실생활용품을 이용해 화재 시 빌딩에서 탈출하기, 침수차량에서 탈출하기, 조난 시 불 만들기와 식수 구하기 등의 생존 방법을 익힌다. 
기자는 지난주 방영한 ‘산악생존실전훈련’에서 2인 1조의 교육생들이 부상자를 가정한 쌀포대 
10㎏를, 박은하 교관은 20㎏을 들고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마침내 정상에 오르는 모습에 묵직한 감동을 느꼈다. 시청자들은 매주 생존 정보를 얻을 뿐 아니라 한계를 넘어선 도전을 통해 새로운 용기를 얻는 출연자들을 보며 대리 체험과 함께 삶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갖고 있다.
송미아 기자 miaso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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