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땅 앞에서 만난 3개의 난관,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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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땅 앞에서 만난 3개의 난관, 그 결과는
[여호수아 2장 1절  ~ 15절 ] 2020. 10. 4. 주일 오전 예배 설교 - 832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10.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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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마친 후

여러분, 추석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어제는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선교회 ‘굿뉴스 스페셜’ 시간에 아프리카 토고 선교사님 부부를 초대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분들은 지금 제 설교를 통역하는 김 전도사님의 부모님이기도 합니다. 김 전도사님 동생도 전도자가 되기 위해 현재 선교학교에 입학해 신앙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형제자매들이 복음을 위해 사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위해 살 때 눈에 보이는 세계만 보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세계를 보지 못한다면 그 삶은 너무나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 이 일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보게 되면 정말 행복합니다. 
예를 들어 제 아들이 미국에서 달러로 돈을 보내왔는데 제가 한국 돈만 알고 달러가 돈인지 몰라 사용하지 못한다면 정말 우스울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그 가치를 알고 달러를 한국 돈으로 환전해 사용한다면 정말 좋지 않을까요.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세계를 정확히 안다면 우리 삶이 정말 행복해집니다.

안동 사과 과수원 부부

이번 추석 연휴에 구미에서 기도회를 했는데 주한 피지 대사님이 함께했습니다. 모임 후에 피지 대사님 가족을 위해 안동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한 형제님의 과수원으로 사과를 따러 갔습니다. 그 형제 부부는 산속에서 과수원을 하는데 부인이 먼저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당시는 형제님이 죄 사함을 받기 전이라 교회를 다니는 아내를 아주 심하게 핍박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남편이 경운기를 몰고 좁은 시골길을 가다가 경운기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환자가 되었습니다. 
그즈음에 제가 안동 근교에 있는 우리 선교회 헌당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자매님이 누워있는 남편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저를 기다렸습니다. 제가 헌당예배를 마치고 안동교회로 가려는데 안동교회 목사님이 그 과수원 자매님 댁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산길로 가는데 산이 아주 험했습니다. 그 집에 도착하니 자매님의 남편이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그날 그분이 구원을 받고 정말 기뻐했습니다.

전신마비에서 회복되어

이번에 제가 몇 년 만에 그분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 형제님이 전동 휠체어를 타고 저희를 맞아 주셨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그분을 만났을 때는 전신마비 상태라 돌아눕지를 못해 욕창이 아주 심했는데 매우 좋아져 있었습니다. 그분이 구원받고 난 후, 다시 사과나무를 심고 사과를 딸 수 있는 기계도 마련하셨습니다. 그리고 집과 주변이 아주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진짜 작은 하늘나라 같았습니다.
사과를 따고 신앙 상담을 한 후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형제님을 위해 “하나님, 당신은 아버지시니까 이 형제를 온전케 하실 수 있습니다. 이 형제가 걷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하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대적하던 사람을 마치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아름답게 바꾸셨습니다. 이런 귀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나님이 저 같은 사람에게 맡기셨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굿뉴스 사이버 신학교

지난 9월 7일 미국에서 굿뉴스 사이버 신학교를 개교했습니다. 몇 주 만에 1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입학했습니다. 구원받은 목회자들에게 어떻게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지부터 시작해서 신앙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이 신학교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굿뉴스 사이버 신학교를 개교한 뒤에 가나에 있는 한 총회장 목사님은 “우리 교단에 있는 모든 목사들에게 굿뉴스 신학교에 입학하라고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목사님들도 제게 “미얀마 목회자들도 굿뉴스 신학교를 졸업하면 굿뉴스 미션과 함께 일할 수 있습니까?”라고 연락을 해 오셨습니다. 앞으로 여러 언어로 수업을 제공할 예정인데 매 학기 만여 명 정도의 신학생들이 입학할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의 목사님들이 우리 굿뉴스 신학교에서 교육을 받아 죄 사함을 정확히 알고 복음을 전하며 믿음을 갖게 됐을 때 그 나라가 변화될 걸 생각하면 너무나 소망스럽습니다.
지난 화요일에는 중남미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온라인 모임을 했는데 750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습니다. 제가 이분들을 언제 다시 만날 수 있겠나 싶어서 두 시간 반 동안 복음을 전했습니다. 행사를 마친 후 그분들이 구원받고 기뻐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참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가진 이 복음을 숨겨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말씀이 그분들의 마음에 들어가면서 변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 일하시는 것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가나안 땅 앞의 3가지 난관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다가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으로 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 그 땅을 탐지하기 위해 열두 명을 보냈습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서 돌아왔을 때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사람들은 모두 그곳은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지만 그 땅 거민들은 강하고 그곳에는 장대한 아낙 자손이 있어 들어갈 수 없다고 악평하였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하며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그 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40년 후에 다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읽은 성경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에 정탐을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여리고 성을 점령해야 했는데 세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여리고 성에 정탐을 보내야 했고 둘째는 요단강을 건너야 했으며 셋째로 견고한 여리고 성을 무너뜨려야 했습니다. 그 첫째로 여리고 성을 정탐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여리고 사람들과 생김새부터 다르기 때문에 한눈에 정탐인 것을 알 수 있어 여리고 성에 가라는 것은 잡혀 죽으라는 말과 마찬가지입니다. 아니나다를까 여호수아가 두 명을 여리고 성으로 보냈는데 곧 발각되어 여리고 왕에게 보고가 되었습니다. 여리고 왕이 당장 정탐들이 숨어있는 기생 라합의 집으로 군인들을 보냈습니다.

기생 라합의 지혜

정탐들은 ‘이제 우리가 죽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라합이 그들을 지붕에 있는 삼대 속에 숨겨주었습니다. 군인들이 라합의 집 문을 쾅쾅 두드렸습니다. “문 열어!” “누구세요? 오늘은 술이 다 떨어져서 영업 안 해요. 내일 오세요.” 라합이 시치미를 떼고 말하는데 군인들은 계속 문을 두드렸습니다. 라합이 문을 열면서 깜짝 놀라는 시늉을 했습니다. “무슨 일이세요?” “여기, 이스라엘 사람 두 명이 왔었지?” “아, 예. 두 사람이 왔었어요.” “그 사람들 지금 어디 있어?” “아까 자기들끼리 무슨 이야기를 하더니 저에게 성문 몇 시에 닫느냐고 묻더라고요. 그러더니 성문 닫을 때쯤 되어서 나갔어요. 아마 지금 빨리 가면 잡을 수 있을 거예요.” 군인들이 그 이야기를 듣고 성문을 향해 뛰어나갔습니다.
군인들이 돌아가자 라합이 정탐에게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해 이 땅 백성의 간담이 다 녹았다고 이야기하며 나중에 당신들이 왔을 때 내 가족들을 모두 살려주겠다고 약속을 해달라 하였습니다. 이에 정탐들이 라합에게 우리가 이 땅에 올 때 이 창에 붉은 줄을 달아놓으면 그 집에 있는 사람은 모두 살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마침 그 집이 성벽 위에 있어 라합이 창문을 통해 그들을 밧줄로 내려주어 정탐들은 안전하게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일뿐 아니라 요단강을 건너는 일,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는 일 모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하나님이 그 모든 문제를 이기게 해주셨습니다.

몸 밖에 드릴 것이 없어서

1962년, 제가 구원을 받고 너무나 감사해서 하나님께 무엇이라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제 몸 하나 있는데 이것을 드리려고 해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 어디다 쓰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는 6·25전쟁을 겪은 후라 집안에 남자가 없어 지붕에 비가 새고 방구들이 깨져 불을 때면 연기가 가득 차도 고치지 못하는 집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그런 집을 찾아다니며 고쳐주는 것은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예수님을 위해 살 수만 있어도 정말 행복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저 자신을 주님 앞에 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이렇게 목사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구원받기 전, 제 인생에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저 자신에게 실망해서 죽고 싶은 생각도 여러 번 했지만 차마 그럴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저를 구원해 주셨고 저 같은 인간에게 이 귀한 복음을 전하게 해주셨습니다.

견고한 두 정탐의 믿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이끌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이 되면 우리는 예수님이 걸어가셨던 길을 가도록 이끌림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작은 예수가 되어 하나님이 예수님께 역사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에 정탐을 보냈을 때 그들은 담대하게 갔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내셨기 때문에 우리를 죽게 하지 않을 거야. 우리가 애굽에서 나올 때,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실 거야’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돌아와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셨습니다. 우린 정말 하나님이 이런 방법으로 우리를 지켜주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라며 간증을 했을 것 같습니다.

연탄가스를 마신 그날 밤

제 삶 속에 하나님이 지키시고 도우신 간증이 참 많습니다. 제가 예전에 대구 파동으로 이사를 했던 날의 일입니다. 하루 종일 이삿짐을 나르고 피곤해서 깊은 잠에 빠졌는데 한밤중에 딸이 울어서 깼습니다. 아내에게 아이가 왜 우느냐고 물었더니 아내가 “아무렇지 않은데 울어요”라며 애를 다독여 잠을 재웠습니다. 그러고 한참을 자는데 딸이 또 소스라치게 울었습니다. 아내에게 “왜 그렇게 애를 울려요? 불을 켜 살펴봐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내가 살펴보더니 아무 이상이 없자 다시 딸을 재운 후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 방문을 열었습니다. 아내가 방문을 열고 찬바람을 맞더니 푹 쓰러졌습니다. 쓰러지는 아내를 보며 우리 식구가 연탄가스를 마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쓰러질까 봐 누운 채로 자는 딸을 발로 밀어서 방문 앞까지 갔습니다. “누가 좀 도와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당시 옆집에 살던 사람들이 뛰어와 우리 세 식구가 살 수 있었습니다. 만약 딸이 울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 방에서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복음을 위해 살면서 많은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저를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항상 충실하지 않았고 내 생각을 따라갈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늘 진실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역사하신 것처럼 제 삶 속에도 동일하게 일하셨습니다. 구원받고 58년 동안 제 삶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쁘고 놀랍고 아름답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뒤에 자녀로 삼으셨고 가장 귀한 복음의 일을 우리를 통해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선교학교를 시작할 무렵

처음 하나님께서 선교학교에 대한 마음을 주셨을 때 정말 부담스럽고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선교학교를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어떻게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이제 우리 신학교가 세계에서 유명한 학교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 목회자들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듣기 원하고 성경을 배워 참된 신앙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할 때마다 사단은 속삭입니다. ‘여리고로 가는 것은 죽음의 길로 가는 거야. 생각해봐 정탐으로 가면 너는 생김새와 옷차림이 달라서 금방 들킬 거야. 여리고 군인들이 너를 창이나 활로 죽일 거야.’ 우리 생각은 누가 봐도 합당하고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능력으로 지키십니다. 

두 정탐을 살리신 것처럼

두 정탐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여리고 군인들에게 발각되어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라합을 만나게 하셔서 우리를 숨겨주시고 우리가 성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게 하셨으며 밧줄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어떤 형편에 있든지 앞서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 여리고로 갑시다!” 
구원을 받고 살아온 지난 삶 속에서 복음을 대적하는 사람도 비난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저는 그들과 싸우지 않고 오직 복음만 전했습니다. 사람은 다 거짓되지만, 하나님은 진실하고 거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으로 간 정탐을 살린 것처럼 이 복음을 지키셨습니다. 
좁은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위해 우리가 욕도 얻어먹고, 모욕도 좀 당하고, 때로는 밥도 굶고 어려움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육체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위해 자신의 삶과 시간을 드리는 삶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알면서도 작은 문제 앞에서도 자기 자신을 지키려 하고 육으로 흘러가는 사람이었습니다. 또 그 사랑을 외면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리셨고, 창에 찔리셨고,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예수님이 그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 죽지는 못해도 예수님 때문에 어려움도 당하고 핍박도 당합시다. 예수님을 사랑하며 삽시다. 앞으로 10년, 50년, 단 하루를 살아도 예수님만을 위해 살고, 복음을 위해 우리 자신도 드리고, 예수님을 위해 희생할 일들을 만날 때 주저하지 말고 발을 옮기십시오.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나만을 위하는 좁은 생각에서 벗어나십시오. 주님이 우리를 지켜주시면 내가 나를 지키려고 했던 것보다 백 배, 천 배 더 안전하고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어려움과 핍박도 많았지만

제가 복음을 전하면서 때론 예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에게 욕도 얻어먹고 말도 안 되는 비난도 받았지만, 예수님이 저와 함께 계셨고 그곳에서 다 건져주셨습니다. 우리가 가는 길 앞에는 요단강이 흐르고 있고 견고한 여리고 성 같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주님이 다 건너게 하시고 무너뜨려 주셨습니다. 이렇게 복음의 길을 걸으면서 어느덧 세월이 흘러 머리가 희어졌지만, 이 복된 복음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가 얼마나 더 이 세상에 있을지 모르지만 죽음을 생각할 때마다 이 복음을 위해 살다 주님 앞에 선다는 것이 행복하고, 또한 더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금도 이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는 자주 예수님께 묻습니다. ‘예수님, 왜 저를 이렇게 사랑하십니까? 저는 잘나지도 못하고 착하지도 않고, 지혜롭지도 못한데 왜 저에게 이 복음을 맡기셨습니까?’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주님을 섬기고 싶습니다. 주님을 높이고 싶고 이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시대의 살몬과 라합

오늘 우리는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을 점령하는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그 과정에는 먼저 정탐을 해야 했고 요단강을 건너야 했고 견고한 여리고 성을 무너뜨려야 했습니다.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다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로 들어가도록 정탐들이 라합을 만나게 했고 그 길들을 열어가셨습니다. 이처럼 앞으로 우리가 걷는 복음의 길도 주님이 열어가실 겁니다.
제가 다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하나님은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사 55: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 생각과 다릅니다. 더 이상 우리 생각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은 능력으로 일하셔서 우리를 이 시대의 살몬으로, 라합으로, 하나님의 귀한 종으로 세워 여리고 성을 점령하는 일에 쓰실 것입니다. 이제 전 세계가 예수님께 속해져 귀하고 귀한 복된 세계가 되기를 바랍니다.
- 2020. 10. 4. 주일 오전 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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