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병상 부족 문제 극복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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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병상 부족 문제 극복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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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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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생활치료센터 전경 (사진출처:경기도청 홈페이지)

경기도, 코로나 확진자 위한 홈케어시스템 가동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경기도의 경우 총 14개 병원에 571개의 확진자 치료 병상 가운데 97%인 554개의 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집단 감염이 늘어나면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인 환자의 약 10%가 유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어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정 대기 확진자를 위한 홈케어시스템을 지난 8월 28일부터 가동하고 있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병상 배정팀은 확진자 가운데 병원이송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어려워 가정에서 대기 중인 환자를 홈케어시스템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또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유무 등 건강상태와 독립적 격리 가능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그 대상을 결정한다. 홈케어시스템 관리 대상이 되면 전화로 전문 의료진이 1일 1회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의학적·정신적 상담을 한다.

경기도 홈케어시스템에 대해 브링핑 하는 모습

인천시, 생활치료센터 추가 및 재개소 운영

경기도는 병상 문제 해결을 위한 또 다른 방안으로 제4호 생활치료센터(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제5호 생활치료센터(안성시 원곡면 소재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 총 783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2곳을 개소한다. 한편 인천시는 8월 24일부터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무증상 및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생활치료센터(경기도 광주 소재 고용노동연수원)를 재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종에 있는 경정훈련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추가 설치하여 9월 9일부터 운영하였다.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코로나19가 인천 지역까지 퍼지면서 병상 수요가 폭증하게 되어 경증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치료센터를 재개소하게 된 것이다. 김혜경(58)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병상 등의 안정적인 수급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속히 격리돼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최은진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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