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전시 관람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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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전시 관람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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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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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를 통한 치유와 상생’을 주제로 열려

요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우리의 여가 생활도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최근 대구에서는 비대면 형태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 전시회인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열려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규모 야외설치미술제로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미술제는 ‘조화를 통한 치유와 상생’을 주제로 열리며, 도태근 신라대학교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았고 25팀의 국내 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두 가지 섹션 가운데 ▲하모니 공간에서는 예술과 사람, 빛과 환경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힐링 공간에서는 누구나 친근하게 작품을 보고 만지며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 이설(33, 달성군) 씨는 “평소 전시회를 보러 다니는 것이 취미인데, 코로나19로 많은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탁 트인 이곳에서 자연을 배경 삼아 다채로운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주민 참여형 전시로 관람객과 소통하다

올해 전시회는 예년과는 다른 점들이 있다. ▲첫 번째, 미술제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학술세미나가 오는 25일에 열린다. ▲두 번째는 전시해설프로그램과 주민참여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관적인 감상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해설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 및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들이 행복의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설치 작품과 현장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미술제는 전문작가들의 작품과 주민, 관람객이 참여한 작품이 함께 전시됨으로써 지역민과 소통하는 전시회가 되고 있다. 
달성문화재단 서정길(66) 대표이사는 “올해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예술 작품 감상과 접근방식에 변화가 있었다. 이번 미술제를 통해 시민과 예술이 하나 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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