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다윗이 되어 영광스런 삶을 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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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다윗이 되어 영광스런 삶을 사는 자
[사무엘상 17장 31절 ~ 40절] 2020. 9. 13. 주일 오전 예배 설교 -  230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9.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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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어려운 일을 겪을 때

여러분,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생각지 못한 어려운 일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한다고 하시는데 왜 이런 일을 당하게 하실까요? 저에게도 크고 작은 어려운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제가 거창 장팔리 교회에서 사역할 때 일입니다. 어느 날 선교 본부에서 월요일까지 대구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돈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연락을 받은 날부터 온통 여비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되었고 기도했지만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주일이 되었습니다. 주일 예배 때 “제가 내일 대구를 가게 되었습니다. 내일은 교회에 아무도 없으니 상담하실 분들은 나중에 오십시오”라고 광고했습니다. 저녁 예배까지 다 마친 후 형제자매님들이 어둠 속으로 하나둘 사라져 가는데 저는 교회 문 앞에서 한참 동안을 서 있었습니다. 당장이라도 누군가 돌아와서 “아, 전도사님, 내일 대구 가신다고 하셨죠? 여비 없으실 텐데 적지만 이것 여비에 보태세요”라고 할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누가 버스비를 줄까

이튿날 가방을 들고 버스정거장으로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에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중 교회의 재정을 맡고 있는 손 형제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분은 교사이고 부인 자매님은 문방구를 해서 제 여비 정도 줄 돈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그 집에 한번 가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건 아무리 봐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아니었습니다. 그다음 드는 생각은, 형제님이 아침에 세수를 마치고 그 물을 가게 앞에 뿌리는데 그곳을 지나가는 저를 보면 “아, 전도사님 대구 가시는 길이세요? 잠깐 커피 한잔하고 가시죠?” 하며 여비를 줄 것만 같았습니다. 제가 돈이 없으니까 마음이 그런 쪽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제게 ‘나’라는 사람에 대해 볼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제 모습을 보니 너무나 불쌍하고 비참했습니다. ‘내가 복음 전도자로 한평생 살아야 하는데, 돈이 없을 때마다 이렇게 해야 한다면 정말 비참하다. 진짜 이렇게 살기는 싫다. 내가 오늘 여비가 없어 대구에 못 가더라도 사람을 기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겠다.’ 저는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다 준비하고 계셨는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일부러 그 형제님 집을 피해 버스정거장으로 걸어가는데 저만치서 대구행 버스가 오더니 제 앞에 멈춰 섰습니다. 그리고는 버스 문이 열리기에 ‘이건 타라고 하는가 보다’ 하고 탔습니다. 그때 어떤 분이 “박 전도사님, 빨리 와요. 여기 앉아요”라고 저를 불렀습니다. 대구에 사시는 자매님이었는데 거창에 있는 친정에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자매님이 제 차비를 대신 내주시더니 간증을 하셨습니다. 친정이 어려워서 보통 여비만 남기고 가진 돈을 어머니께 다 드리고 오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돈을 드리지 않고 오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오면서 ‘내가 왜 이렇게 인색해졌지!’ 했는데 제가 가방을 들고 오는 것을 보면서 ‘아, 이 돈을 박 전도사 주라고 그러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차를 세웠답니다.
대구에 도착하니 자매님이 점심을 먹고 가라고 하시며 저를 끌고 집으로 갔습니다. 식사 후에 잠깐 나갔다가 돌아오셔서는 어디서 빌려오셨는지 돈을 제 주머니에 넣어주셨습니다. 자매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그날 밤 선교 본부에서 기도하려고 고개를 숙이니 오늘 있었던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위해 다 준비하고 계셨는데 제가 만일 손 형제님 가게에 들렸다면 그 자매님이 탄 버스는 그냥 지나갔을 것이고, 저는 ‘기도해도 하나님이 응답을 안 하시는 구나’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필요한 것을 다른 누구에게도 이야기하거나 암시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믿음으로 이끄시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를 믿음으로 이끌기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익숙한 방법으로 살기 원하기 때문에 믿음으로 한 발짝 다가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우리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만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제 인생에 여비 없는 일뿐 아니라 어떨 때는 며칠씩 굶어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런 일을 당하면 당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은 생각이 제일 먼저 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가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할 때마다 제 삶을 도우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보니 그런 어려움은 하나님이 저를 믿음으로 하나하나 이끄시는 과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자를 만나게 하신 이유

오늘 읽은 사무엘상 17장 말씀을 보면 다윗이 사울에게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었나이다”(삼상 17:34~35)라고 이야기합니다. 다윗은 여러 차례 사자와 곰을 만났고 그것들과 싸웠습니다. 사실 양을 칠 때 사자와 곰을 맞닥뜨린다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이런 일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사자가 다른 동물들과 싸우는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사자가 큰 코뿔소를 물었는데 코뿔소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사자가 놓지 않아서 결국 코뿔소가 쓰러지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런 힘센 사자를 소년 다윗이 쳐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다윗에게 믿음을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방법으로 바꾸시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질 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의인인가 죄인인가

오늘날 많은 기독교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을 보면 의인에 관한 말씀이 정확히 나옵니다. 먼저 로마서 3장 10절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노아는 의인이요”(창 6:9),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처럼 의인이 있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그럼 의인이 있는 것입니까, 없는 것입니까? 
로마서 3장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3~24) 이것은 죄인에서 의인이 되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죄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시면서 우리 죄의 값이 다 지불된 것을 아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 생각으로는 우리가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법 안에서는 그 죄가 사해졌기 때문에 의인입니다.
요한복음 11장에서 나사로가 죽었지만 예수님은 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말씀대로 나사로가 산 것입니까? 아니면 우리 생각대로 죽은 것입니까? 이때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은 나사로가 살았다고 말하는 겁니다. 이처럼 내 생각을 믿는 사람은 죄인이라고 말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이 의롭다면 의로운 거다’라고 믿음의 세계를 이야기합니다. 

인간의 방법을 버리고

여러분, 성경을 자세히 보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이끄심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 방법 안에 머물기 원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옮겨가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나 어려움을 만나면 먼저 인간적인 방법으로 그 일들을 처리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다 내 방법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인간의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옮겨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나이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이 강대상에 올라와 설교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오늘이라도 “너 이제 그만해”라고 하시면 저는 이 계단을 올라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어떻게 이 복음의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어떤 일을 하든지 내 생각으로 하나님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각국 인사들과 온라인 면담

올해 4월 온라인 부활절 연합예배 하루 동안 600만 명이 인터넷 접속을 했습니다. 그 뒤 5월에는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276개 방송국을 통해 중계되면서 전 세계 12억 명에게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그 후 여러 나라에서 인터뷰 요청이 많았습니다. 그 인터뷰를 통해서도 계속 복음을 전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선교회는 온라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전 세계가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요즘은 각국의 유명 인사들과 영상 면담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장관님, 대학 총장님들을 하루에 네다섯 명씩 만납니다. 얼마 전에는 말라위 대통령 대변인을 만났는데 말라위 대통령은 미국의 큰 교단 중의 하나인 ‘Assemblies of God’의 목사이기도 합니다. 대변인이 대통령께서 말라위를 믿음으로 이끌길 원하신다며 조만간 저와 대통령과의 면담을 주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많은 복음의 일들 앞에서 우리가 욕망이나 나를 지키려는 생각에 끌려가느냐, 하나님의 인도를 받느냐에 따라 너무나 큰 차이가 납니다. 이런 일들은 누구의 열심이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을 위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연약한 저를 지금까지 이끌어 오셨습니다.

선교학교를 하면서

처음 선교학교를 시작할 때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자꾸 선교학교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주셨지만 ‘하나님, 저는 못 합니다’ 하며 주저했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할 때마다 선교학교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1976년 선교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부터 계획을 갖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 선교학교를 통해 정말 훌륭한 하나님의 종들이 배출되고 그들을 통해 복음이 전 세계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선교학생들과 면담을 하다 보면 간혹 성경에 대한 이론은 꽉 찼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듣지 않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들은 목회자가 되고 싶어 하면서 정작 제일 중요한 하나님을 배우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학생들을 불러 말씀으로 교제를 해도 “예, 목사님” 하고 대답하지만 마음에는 말씀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봅니다. 목회자들을 보면 표면적으로는 비슷합니다. 모두가 기도하고 성경 읽고 전도하고 다 합니다. 그러나 자기를 믿는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여전히 자기 세계 속에 있는 사람과,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의지해서 복음의 삶을 사는 사람은 다릅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을 들어 쓰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반면 사울은 겉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다고 했지만 여전히 자기 생각을 더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버림을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울 왕과 아들 요나단

하나님은 사울 왕을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기 위해 훈련했습니다. 사무엘상 13장을 보면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로 쳐들어온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 사울의 군대는 육백 명이었고 블레셋 군대는 병거가 삼만, 마병이 육천, 백성은 해변의 모래와 같이 많았습니다. 이때 사울이 지금까지 자신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다면 담대히 블레셋과 싸워 이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반면 그의 아들 요나단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병기 맡은 자와 단둘이 블레셋과 부딪쳤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그들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길 만한 모든 조건을 갖추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문제 앞에서 우리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담대히 발을 내딛는 사람을 원하십니다. 
여러분, 우리를 지키시는 분도, 우리를 세우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제가 이 강대상에서 얼마나 말씀을 전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계속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는 사람에게 잘 보여야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인간적인 방법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자기 생각을 믿는 것이 잘못인 것을 깨닫고 돌이켜야 하나님의 귀한 종이 될 수 있습니다.

신앙에 꼭 필요한 것은

우리가 신앙할 때 착하고 똑똑하고 겸손해야 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과 마음이 하나 되도록 이끌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된다면 우리가 어디를 가도 하나님이 놀랍게 역사하십니다. 자신을 믿는 거만한 사람에게는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거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을 떠나서 자기 방법대로 흘러가기 때문에 하나님이 일하실 수 없습니다.
성도 중에도 외형적으로는 겸비한 것처럼 행동하지만 교회와 주의 종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결국 자기 생각과 욕망을 따라갑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그들 속에는 하나님이 절대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마음을 합한 자가 되어야

다윗은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했습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행 13:22) 하나님은 다윗을 당신 마음에 합한 자로 만들기 위해 사자를 만나게 했고 그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 사자를 죽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다윗은 그런 일을 통해 자신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게 됐습니다. 그런 믿음을 가진 사람은 더 이상 사람을 바라볼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돕는데 왜 사람을 바라보고 아부를 해야 합니까? 다윗이 하나님만을 바라봤을 때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그를 건져내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골리앗 앞에서도 담대하게 맞설 수 있었습니다. 사울은 항상 벽에 붙어 앉아 있었습니다. 등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죽일까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손에 항상 창을 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스스로 지키려 했던 사울은 결국 죽임을 당했습니다. 우리가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합해야 다윗처럼 사자와 같은 어려움들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오직 복음만을 위하여

이제 우리는 눈을 떠서 우리 속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키고 계신 것을 봐야 합니다. ‘내’가 나서서 하나님의 일을 막지 말고 그분이 우리에게 일하실 수 있도록 기회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최근 미국의 많은 목회자에게 참된 복음을 가르치기 위해 사이버 신학교를 개교했습니다. 개교한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870여 명이 입학 신청을 했습니다. 앞으로 2~3년이 지나면 만 명 정도의 학생들이 입학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신학교를 통해 어떻게 죄 사함을 받는지, 어떻게 믿음으로 사는지 등을 가르칠 것입니다. 특히 다른 교단에 속한 많은 목회자들이 이 교육을 받기를 바랍니다. 이 일은 우리 교단을 넓히기 위함이 아닙니다. 오직 복음만을 위하여 이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다윗이 되어

사랑하는 여러분, 체면이나 외형적으로 예수님을 믿지 말고 예수님과 마음을 같이 합시다. 그러면 여러분의 인생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복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해서 ‘이것은 내 생각이야, 이렇게 하면 망해’ 하며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지켜주셔야 우리가 온전하지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온전히 지킬 수 없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이번에 하나님이 나에게도 다윗처럼 사자를 만나게 하셨어. 이것은 하나님이 내게 살아계신 것을 보여주시려는 것이야’ 하며 담대히 나아가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제가 하나님을 위해 사는 동안 하나님이 건강, 자녀, 가정, 장래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이제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에 마음을 합하십시오. 사단은 그럴 때마다 우리에게 두렵고 부담스러운 생각을 넣어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생각에 속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이 시대의 다윗으로 세우실 것입니다. 다윗과 같이 영광스러운 삶을 사는 형제자매님들이 되길 바랍니다. 
- 2020. 9. 13. 주일 오전 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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