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청년의 화합 프로젝트 ‘실.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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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청년의 화합 프로젝트 ‘실.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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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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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통한 세대 간 소통… 새로운 경험을 제공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을 통해 어르신들이 청년세대와 만나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행된 ‘문화로 청춘’은 고령시대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중 광주광역시 덕흥마을은 ‘실버와 뜨거운 청년의 기억(실.뜨.기)’이라는 이름으로 청년세대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체험하고 있다. 
2년 전 처음 시작된 ‘실.뜨.기’는 마을에 청년들이 주기적으로 찾아와 그림 기초교육부터 자화상 그리기, 마을벽화 그리기, 타일 프린팅 작업 등 색다른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마을을 활력 있게 바꾸어 놓았다. 청년들과 마을을 함께 꾸민 박병욱(71) 씨는 “힘들때도 있었지만, 오래전 학창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마을을 위해 이웃과 함께 그림을 배우니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실.뜨.기로 인해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덕흥마을의 새로운 도전 ‘덕흥상점’

‘문화로 청춘은’ △어르신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어르신&협력프로젝트 등 4가지 단위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어르신&협력프로젝트’의 일환인 ‘실.뜨.기’ 활동은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을 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고 일상을 더욱 활력 있게 만들고 있다. 
미술을 매개로 청년과 어르신 간 소통을 이끌어왔던 덕흥마을은 올해에는 그리기, 만들기와 같은 미술활동뿐만 아니라 마을상품을 개발하고 온라인을 통해 마을을 홍보한다는 새로운 도전 목표를 세웠다. 
‘덕흥상점’으로 불리는 이번 활동은 농업을 하는 마을 어른들과 예비 취업인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예정이다.  
광주/ 송주환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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