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도자마을 이천 ‘예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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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도자마을 이천 ‘예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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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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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공예의 중심 이천 예술마을

이천시는 오래전부터 도자기로 유명한 곳으로 2010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민속공예)에 선정되었고, 2018년에는 의장도시로 선출됐다. 의장도시라는 국제적인 명성의 중심에는 2018년 4월에 문을 연 예스파크(藝’s Park)가 있다. 예스파크(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62번길)는 최고의 예술인과 예술작품이 가득한 곳이라는 뜻으로 ‘예술(藝術)’의 한자에서 예(藝)와 영어 PARK를 결합해 글로벌한 이미지를 담았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명칭공모 끝에 선정됐는데 예술인들 사이에서는 ‘도자예술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이곳에는 250여개의 공방이 입주해 있으며 그중 80%가 도자기이며 나머지는 유리, 옻칠, 목공·비즈 공예, 바느질 등이 차지한다. 예스파크에서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는 2019년에는 연인원 51만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관광명소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돼 아쉬움이 남는다. 

코로나 시기에도 편의성 등으로 다수 관광객 방문

예스파크는 가마·사부작·회랑·별마을 등 4개의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스파크와 카페거리 중심으로 수변도로와 산책로가 있고 반려견 놀이터도 있다. 잘 닦여진 좁은 도로 사이사이에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공방들이 들어서 있는데 블로거, 유튜버,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모든 공방이 전시·작업·판매 공간을 개방하고 있어 자유롭게 구석구석 구경할 수 있으며,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또한, 도자기와 다양한 공예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은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가능하며 예스파크 안내소에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예스파크 안내소 김계림(55) 소장은 “코로나로  일부 관광객 수는 줄었지만, 서울에서 50분 거리로 가깝고 12만 3천평이라는 넓은 공간이 사회적 거리 유지를 가능케 해 지금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천시 문화관광팀과 협의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모색하는 한편 2021년 도자기 축제를 준비하는 등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이승이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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