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경기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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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경기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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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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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 관람 방식으로 두 달 만에 문 열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말부터 휴관해온 경기도미술관(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268)이 지난 7월 22일 다시 문을 열었다. 2006년에 개관한 경기도미술관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자연녹지가 드넓게 펼쳐져 있는 미술관 주변에는 인공호수와 개성 있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자연경관과 예술이 공존하는 느낌을 준다. 미술관의 1층에는 사무실과 수장고, 강당이 있고 2층은 본격적인 전시공간으로 꾸며져 있는데 곳곳에 체험형 전시물이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현재 미술관은 사전 예약제를 시행해 회차 당 관람 인원을 80명으로 제한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하는 등 안전한 관람을 위한 방역조치에 힘쓰고 있다. 주말을 맞아 자녀와 함께 미술관을 찾은 이호정(35, 안산시 원곡동) 씨는 “평소 와보고 싶었는데 이번 재개관 소식을 보고 방문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방문자 확인 및 방역시설 갖춘 경기도미술관

전시연계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운영 예정

경기도미술관은 이번 재개관을 맞아 지난 2월부터 잠정 중단했던 대면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아동을 대상으로 4주에 걸쳐 진행되는 챌린지 프로그램 ‘관찰로부터 그림’은 현재 전시 중인 <그림, 그리다>의 전시작품을 관찰키트를 통해 관찰하면서 작가의 세계를 탐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현대미술과 관련된 그림책을 함께 읽고 경기도미술관 인스타그램 라이브 채널을 통해 교감하는 함께 읽는 그림책 프로그램 ‘그림, 담기’도 진행된다. 이같이 온라인 전시연계 프로그램은 최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미술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키워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이민주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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