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부모·자녀 발명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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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부모·자녀 발명교실’ 운영
Goodnews GWANGJU 819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7.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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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과정 연계한 주제별 학습으로 인기

광주광역시 남구가 창의적인 발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부모·자녀 발명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8일부터 진행된 ‘부모·자녀 발명교실’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가 정원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 문화교육 앱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 포함 총 30명(15가족)이 모집되었다. 
‘부모·자녀 발명교실’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프로그램이 교과 과정과 연계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력을 키우는 주제별 커리큘럼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6월 27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남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 후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조사 결과를 내년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부모·자녀 발명교실은 생활 주변의 다양한 자연현상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탐구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탐구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주말을 함께하는 장점이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 속 소리 탐구 등 알찬 커리큘럼 마련

발명교실의 주 강사는 광주 서산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이경학(43) 교사로,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과학 원리를 재미난 이야기로 들려준다. 강의 주제는 ▲생활 속 소리 탐구 ▲피타고라스 음계를 이용한 팬 플롯 만들기 ▲빨대 이어폰 만들기 ▲백발백중 투석기 만들기 ▲액체 자석과 자석 바람개비 탐구 등이다. 또 강의 8주차부터 10주차까지는 ▲비행기와 모스글라이더 만들기 ▲4D 프레임 활용 창의적 다리 만들기 ▲뉴턴의 운동법칙에 대한 탐구 활동시간이 마련된다. 
이경학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부모·자녀 발명교실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 정혜원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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