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꿈을 지원할 인공지능 사관학교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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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꿈을 지원할 인공지능 사관학교가 온다!
Goodnews GWANGJU 817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6.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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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5.8 대 1 경쟁률로 전국에서 몰려

광주광역시가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해 모집한 인공지능사관학교(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 339)에 전국에서 많은 지원자가 몰려들었다.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는 광주시의 인공지능 클러스터 사업을 바탕으로 교육생에게 AI 특화 교육(총 6개월 과정)을 제공하는 AI 전문인재 양성소이다. 지난달 3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180명 모집에 1045명이 지원해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524명이 지원해 50%를 차지하였고, 전남(92명), 전북(31명), 서울(126명), 경기(114명), 부산(22명) 등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진행하는 인재양성 교육에 많은 지원자가 몰린 배경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이제는 취업, 창업, 경력전환을 결정하는 데 주요한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고 말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비대면화·디지털화 기술에 대한 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원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에 만들어지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인공지능시대 열어갈 융합인재의 산실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는 협력 학습, 게임 기반 학습, 자기주도 학습을 기반으로 학습 흥미와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정규학습 후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사용해 취약 부분에 대한 보충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코딩 교육기관 ‘멋쟁이사자처럼’에서 교육을 전담해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취업지원위원회를 운영해 교육생들의 진로 개척에 최대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전문 기업이나 소프트웨어 기업에 취업은 물론 사업 아이템이 있는 경우 창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60명 규모의 기숙사 무상 지원,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을 위한 시상금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말까지 입교등록을 마치고 7월부터 11월까지 현장강의를 받는다.
이용섭(70) 광주광역시장은 “역량 있는 청년들이 광주로 몰려오는 것은 그만큼 인공지능산업의 미래를 주목하고 있다는 증거다. 광주가 인공지능 시대를 열어갈 인재의 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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