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게 힘을 주는 정책,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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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게 힘을 주는 정책,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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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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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소상공인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매출 감소로 생계의 위기를 맞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많아지면서 고충을 덜어줄 정부의 지원책도 속속 나오고 있다. 정부 지원책 가운데 △‘착한소비자운동’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식당, 가게 등에 선결제를 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운동이다. 이에 정부는 요식
·숙박업, 관광업 등 피해업종에 대한 신용·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을 80%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으로부터 선결제하는 기업은 소득세와 법인세에 세액공제 1%를 적용한다. 
△고용노동부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 무급휴직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한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요건은 가구소득 중위 150% 이하 또는 신청인의 연 소득이 7천만원 이하이면서, 소득·매출 감소 또는 무급 휴직한 경우에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의 소득·매출 감소분에 대해 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대구행복페이’ 발행 

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 기반 선불카드인 ‘대구행복페이’를 6월 3일 정식 발행했다. ‘대구행복페이’는 대구시 관내 대구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판매되며, 만 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발행 후 6월에서 9월 동안 10%의 특별할인율이 적용되어 충전 및 구매 시 10%의 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이고 사용처는 사업장 주소지가 대구시로 등록된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 가맹점이다. 
지난 6일 기자가 찾은 서문시장은 특별재난지원금 및 행복페이 등 정부 지원으로 많은 인파가 북적였다. 서문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박원경(49, 중구 대신동) 씨는 “코로나로 인해 시장이 한동안 침체되어 있다가 최근 옷가게, 음식가게, 건어물가게 중심으로 손님이 많아졌다.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어 좋지만, 정부의 지원금으로 세금이 많이 소진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세금을 거둬들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된다”고 말했다.      
대구/ 한주란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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