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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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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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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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위한 ‘광주일자리 온라인박람회’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채용시장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일자리 온라인박람회’를 인터넷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에서 6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박람회는 광주광역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성과창출을 위한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또한 광주소재(화순 등 인근포함) 자동차·전자분야, 우수·추천기업 및 구직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하여 연계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대면방식의 취업지원 및 고용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상황에서 기업과 구직자가 일자리 매칭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아울러 구인·구직자간 취업연계 외에 온라인 이력서, 취업가이드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관이 별도 운영된다. 구종천(58) 시 일자리정책관은 “코로나19는 일자리 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향후 온라인 방식의 박람회를 확대 운영하여 기업 채용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를 참석한 정지연(25) 씨는 “코로나로 구직활동을 하기 어려운 시기에 좋은 대안인 것 같다. 온라인 박람회가 앞으로도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인고용 위해 다양한 공익형 일자리 추진

한편 노인고용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 공익활동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노인일자리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비 17억 6000만원을 확보하고 유·초·중·고교 학교 환경정비 사업, 생활방역 등 만 60세 이상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에 20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자치구별로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참여자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하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나 시니어클럽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교육청과 협업해 학교 환경정비 사업을 희망하는 학교와 필요한 인원을 사전 조사했으며, 자치구 실정에 따라 사업기간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평형(60) 시 복지건강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사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소득 보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광주/ 정혜원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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