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도시재생으로 새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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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도시재생으로 새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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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5.2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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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 舊 양조장, ‘충장 22’로 재탄생

광주 동구에서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으로 舊 양조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예술인의 창작 공간 ‘충장 22(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22번길 2)’이 지난 5월 22일에 개관했다. 문화예술인들 위해 주거·작업 공간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조성된 이곳은 작년 5월부터 사업비 74억원을 들여 건립 작업을 추진해 왔다. ‘충장 22’는 올해 3월에 개관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관 일정이 미뤄졌다가 이름에 어울리게 5월 22일에 개관식을 가졌다. 임택(56) 동구청장은 “충장 22가 충장로 4가와 5가의 명성을 되찾는 거점시설이자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기자가 ‘충장 22’를 취재하면서 만난 김소현(34) 씨는 “앞으로 이곳이 인근의 아시아문화전당, 광주영상복합문화관 등과 함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총괄코디 및 현장활동가 위촉장 수여식

도심활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 

한편 광주광역시 동구는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목표로 도심활력사업과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면서 따뜻한 이웃의 정이 넘쳐나는 마을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7대 상권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창업허브공간을 갖춘 동구창업지원센터 개소 등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육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상권 상생협력을 위한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방지 조례 제정, 일자리 공유카페 개설 등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아 나가고 있다. 
동구는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환경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동명동·인쇄의 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비롯하여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푸른마을공동체센터·궁동미로센터 개소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2년까지 4년간 총 200억원이 투입되는 동명동 ‘문화가 빛이 되는 동명마을 만들기’ 사업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문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원도심재생의 전기가 될 광주다움이 있는 문화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 정혜원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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