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는 왜 진정한 사죄와 반성을 하지 않을까?
상태바
 아베는 왜 진정한 사죄와 반성을 하지 않을까?
북리뷰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제2의 히틀러가 되려는 아베, 한국의 냉정한 대응 자세가 필요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5.22 2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020년 신년사에서 평화헌법 9조(전쟁 포기 및 전력 보유 금지 규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범 국가였음을 부정하고, 동북아 침략을 시도했던 1945년 이전의 일본으로 회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일관계 전문가인 세종대 호사카 유지(64) 교수의 책『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지식의 숲, 300p)는 아베 정권의 검은 속내를 들추는 한편 한국과 일본이 바람직한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독도,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 등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최근 아베 정권의 행동이 과거 독일의 나치 정권과 비슷하다고 지적한다. 아돌프 히틀러(1889-1945)는 유대인을 향한 분노를 조장해 독일 국민을 통합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전쟁을 일으켰다. 아베 총리 역시 ‘아베노믹스의 실패’, ‘후쿠시마 원전 문제’ 등 정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일본 역사를 미화하는 한편 혐한 여론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저자는 “아베 총리가 말하는 아름다운 나라란 개인보다 국가를 우선하는 국가주의 국가”라고 말한다. 
이 책은 한국을 적대시하는 것은 일본이 아니라 아베 정권임을 냉철히 분석하고, 日 극우파의 의도와 심각성을 심도있게 파헤쳐 한일관계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문보영 기자 moonby@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