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청소년 책의 해, 스마트한 독서로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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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청소년 책의 해, 스마트한 독서로 힘내요
Goodnews DAEGU 812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5.1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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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는 우리사회의 미래를 좌우하는 힘

올해는 ‘2020 청소년 책의 해’로 민간단체인 ‘2020 청소년 책의 해 네트워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청소년을 위한 독서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 책의 해’는 입시와 관련된 책 외에는 거의 책과 담을 쌓고 사는 청소년들에게 자발적, 주도적으로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실행위원회는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이 필수 아이템이 된 시대에 깊이 있는 사고력과 성찰이 꼭 필요하며, 자기 생각을 정립할 시기에 책 읽기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좌우할 힘”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에 △청소년 책 추천 홈페이지(Bookteen.net) △청소년이 직접 선정하는 청소년문학상 △청소년 북 페스티벌 △책 읽는 소년원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 독서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안찬수 위원장은 “아이작 뉴턴이 17세기에 흑사병으로 학교가 문을 닫는 바람에 고향으로 돌아가서 집에 있는 동안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듯이 청소년들이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이때 좋은 책을 읽는데 시간을 투자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마트한 독서로, 힘내요 대구!’ 프로젝트 시행

최근 서울과 세종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국립도서관이 도서 대출 서비스에 한해서 다시 문을 열었지만 지난 2월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의 공공도서관은 문을 닫은 지 80일이 넘도록 재개장을 못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안전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대구 시내 7개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 이용자가 직접 읽고 싶은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스마트한 독서로, 힘내요 대구!’ 프로젝트로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2호선 두류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5월 1일부터 8월 31까지 4개월 동안 대출한 책의 권수가 가장 많은 상위 6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서관 이용자 정주환(53, 사수동) 씨는 “직장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책 빌리기가 어려울 때는 가족에게 부탁해서 읽고 싶은 책을 빌려 보곤 한다. 또한 외출하면서 지하철 역사에서 손쉽게 반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 한주란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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