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를 분별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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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를 분별하려면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5.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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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가짜뉴스도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주로 SNS를 통해 퍼지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은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종 코로나와 관련된 한 가짜뉴스에는 모 대학 학장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도용됐고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사실로 믿었다. 가짜뉴스의 목적은 링크 타기(피싱)에서부터 정치적 의도까지 다양하다. 고등학생이 재미삼아 만든 뉴스부터 중국과 결부시켜 정치적 의도를 가진 고도의 가짜뉴스까지 진원지도 목적도 알아내기 힘든 가짜뉴스들이 판을 치고 있다.
그러면 이런 가짜 뉴스를 어떻게 분별해 낼 수 있을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폭넓은 시야다. 평소 자극적인 정보에만 끌려 다니다 보면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보지 못하고 남이 보여주는 것만 보게 되는 좁은 시야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필자는 훌륭한 사진기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 역시 넓은 시야라 생각한다. 피사체를 가까이에서 멀리서, 앞에서 뒤에서 그리고 상하좌우로… 어떻게 찍어야 피사체를 가장 잘 보여줄지를 고민해야 한다. 하나의 사실에 대해 하나의 관점만 부여하면 우리는 남들의 관점으로만 끌려 다니게 된다. 어떤 문제에 대해 하나의 관점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전체적으로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필요하다. 
김용근 사진기자/ 스포츠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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