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져 온 세상을 덮게 되길
상태바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져 온 세상을 덮게 되길
[사도행전 5장 1절 ~ 18절] 2020. 5. 3. 주일 오전 예배 설교 -  811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5.08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천에서 사역을 할 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이후에는 예수님이 우리 삶에 살아 일을 하십니다. 제가 경북 김천에서 사역을 할 때 전셋집을 얻었는데 집주인이 도박으로 빚을 지고 밤중에 도망을 갔습니다. 얼마 후 김천 시내에 한 은행의 지점장님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혹시 이 집에 대해서 아십니까?” “잘 모릅니다.” “이 집은 이제 은행 것입니다. 죄송하지만 집을 비워주셔야 합니다.” 정말 막막했습니다. 당시 저에게는 다른 집을 얻을 돈도, 갈 곳도 전혀 없어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날 제가 대구 집회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지점장님이 아침 일찍 오셨습니다. “죄송합니다. 지점장님. 제가 아직 준비된 것도 없고 드릴 말씀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대구를 좀 가야합니다.” 지점장님께서 “아, 괜찮습니다. 가십시오” 하시더니 저를 따라 대구 가는 버스를 함께 타셨습니다. 버스 안에서 은행의 어려운 사정을 저에게 이야기하셨습니다. 지점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주님이 저에게 꼭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 문제 네가 해결할 수 있나?’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하셔야지요.’ ‘그럼, 왜 저 사람에게 내 이야기를 하지 않느냐?’ 

“주인이 계셨습니까?”

제가 지점장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점장님, 제가 이 문제를 주인에게 자세히 보고 드렸습니다. 아직까지 주인에게서 기별이 없는데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제 이야기를 듣고 그분이 깜짝 놀랐습니다. “박 형, 주인이 계셨습니까?” “예, 계십니다.” “지금 주인께서 어디 계십니까?” “하늘나라에 계십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그분이 이야기하셨습니다. “박 형, 저는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무쪼록 좀 더 열심히 기도해서 빨리 해결해주십시오.” 그전까지 이 일은 제 일이었는데 이제 예수님의 일이 되고 나니 제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전세금이 없었지만

당시 저희 집에 다락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새벽마다 집 문제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님이 ‘너, 기도만 하지 말고 나가서 집을 한번 알아봐라’ 하시는 것 같아 밖으로 나왔습니다. 집 근처에 좋은 2층 건물이 있어 가격을 알아보니 전세금이 20만 원이었습니다. 당시 저에게는 너무나 큰돈이어서 엄두도 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두세 달 동안 집회를 다니느라 무척 바빴지만 틈날 때마다 기도를 했습니다.
하루는 기도를 드리는데 하나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너, 전에 본 그 집이 어떠냐?’ ‘정말 좋지요. 하지만 가격도 싸고 위치도 좋아서 벌써 나갔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침을 먹고 그 집에 가보니 여전히 세를 놓는다는 글이 붙어 있었습니다. 들어가 보니 어른은 없고 아이들만 있어서 “어른 오시면 저녁에 내가 2층 세 얻으러 온다고 얘기해라”고 말한 후 저녁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집을 주시겠다는 마음으로

저녁에 집주인과 마주 앉았습니다. 당시 저는 30대 초반이었고 집주인은 50대 중반쯤 되는 어르신이었습니다. “저는 이 도시에 복음을 전하러 온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런데 이곳 시민 한 사람이 제게 손해를 끼쳤습니다. 제가 전세로 있는 집주인이 집을 은행에 넘기고 도망을 갔습니다. 제가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이 건물을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이 집을 저에게 주시고 싶으면 주십시오. 그러나 동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저에게 그런 말을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주님이 저에게 이 건물을 주시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그렇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분이 눈을 감고 한참 생각하시더니 입을 여셨습니다. “저는 시내 지좌동에 있는 지좌교회 장로올시다. 하나님께서 국도변에 이렇게 좋은 집을 저에게 주셨는데 하나님의 종이 쓰신다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막겠습니까. 쓰십시오.” 저는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 이야기를 나누고 그 집을 나오려는데 장로님이 빈손으로 오면 서로 어색하니 다만 얼마라도 준비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저도 모르게 “8만 원”이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장로님이 “예, 됐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날이 월요일이었는데 이사 날인 토요일까지 8만 원을 구해야 했습니다.

극적으로 전세금이 채워져

그러나 정말 놀랍게도 하나님의 은혜로 단 며칠 만에 8만 원이 채워졌습니다. 은행 지점장을 찾아가 토요일에 집을 비우겠다고 하니 “박 형같이 젊은 사람 앞길을 막는 것 같아 미안합니다” 하시며 저에게 만 원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시 살던 집을 얻기 전에 계약금을 준 곳이 있었는데 그 집에 문제가 있어 해약하면서 못 받은 5만 원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 주인아주머니를 찾아갔을 때 “드릴 돈이 없습니다. 저기 장독대 가져가십시오. 찬장 가져가십시오”라고 해서 돈 받을 생각을 아예 버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아주머니가 돈 4만 원을 갖고 저를 찾아왔습니다. “집에 가면 이 돈이 누구 손에 갈지 모르는데 선생님 돈은 도저히 모른 척할 수 없어 이렇게 가지고 왔습니다.”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또 어느 날 제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자네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내가 돕지 못해 미안하네. 내가 돈 2만 원이 있는데 우선 갖다 쓰고 돈 생기거든 갚게나.” 이렇게 돈이 7만 원이 되었고 저희 집에 함께 사는 형제자매들이 가진 돈을 모두 끌어다 모으니 8만 원이 되었습니다. 

세상을 다 잃는다 해도

제가 압곡동에서 사역할 때 너무나 배가 고파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도를 해도 응답을 해주시지 않아 ‘내게 믿음이 없어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마가복음 8장을 읽는데 예수님이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저희가 나와 함께 있은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막 8: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 예수님과 함께 있어도 굶을 수가 있구나. 예수님이 나를 버려서 음식을 안 주시는 게 아니구나!’ 그 말씀을 읽으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주님이 나를 버렸다는 생각에서 해방을 받으니 너무나 평안했습니다. 그 이후 주님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제 삶을 복되게 이끄셨습니다.
지금까지 저에게 어려움이 참 많았고 핍박도 있었지만 제가 분명히 이야기할 수 있는 한 가지는 그때마다 주님이 항상 저와 함께 계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너무나 못난 이 인간을 사랑하시고 인도하셔서 제가 지금 이 단에 서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저보다 성경을 훨씬 많이 읽은 사람도 많고 신학 공부를 많이 한 분도 있습니다. 저는 학식이 높거나 남보다 뛰어난 지식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예수님이 저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전혀 의심치 않는 믿음 한 가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세상을 다 잃어도 예수님을 잃고 싶지 않고 세상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대하든지 예수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생각을 따라간다면 

성경은 우리가 죄 사함 받는 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믿음이 없을 때 어떻게 믿음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구원받은 사람이 그 귀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잊고, 어떻게 하나님과 멀어지며 신앙을 버리고 타락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도 삶을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일어나는데 ‘내가 이 생각에 끌려가면 하나님과 마음이 멀어지겠구나’라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한 젊은 사역자와 오랫동안 통화를 하면서 그 분이 자기를 강하게 믿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자기 자신과 예수님을 동시에 믿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사역자는 자기 자신을 강하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자신을 믿으면 예수님을 믿지 못합니다. 선교사님은 지금 자신을 믿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타락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교도소 교화위원 시절에

저는 교도소에서 10년 동안 교화위원으로 일했습니다. 제가 맡은 재소자들 가운데는 무기수도 있었고 심지어는 사형수까지 있었습니다. 그들을 지도하면서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고 변화되고 사역자가 되는 것을 보면서 기뻤습니다. 교도소에 들어온 사람들은 대부분 뉘우칩니다.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왜 잡혔지. 실수로 지문을 남겼어. 다음에는 장갑을 끼면 안 잡힐 수 있어’하며 완벽한 범죄를 하지 못한 사실에 대해 뉘우칩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잡히지 않을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빨리 교도소를 나가서 완벽한 범죄를 하고 싶어 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출소한 사람은 1년 혹은 6개월, 빠르면 한 달 만에 다시 교도소로 들어옵니다. 
도박하는 사람들은 머신을 당겼을 때 코인이 와르르 쏟아지는 상상을 하며 당장 부자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상 도박을 하면 돈을 잃게 됩니다. 그런데도 ‘지난번에는 운이 나빴어. 이번에는 코인이 쏟아질 거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지난번에 코인이 쏟아질 것 같았는데 다 잃었어. 이번에도 안 쏟아질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서 다시 도박에 빠지지 않습니다. 

어느 출소자의 변화된 삶

우리 선교회의 김기성 목사님은 구원받기 전 오랫동안 교도소에 있다가 그곳에서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을 읽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예수님이 김 형제 마음에 거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했습니다. 출소를 3개월 앞두고 성령이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내가 교도소에서 나가면 어떻게 될까?’ 교도소 안에 불교, 가톨릭, 기독교 등 종교모임이 있는데 그 지도자들은 재소자이지만 성인에 가까울 정도로 진실하고 선해보였습니다. 그런 그들도 출소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교도소에 들어오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저 사람들도 다시 교도소에 들어오는데 자신도 다시 들어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술을 한 잔 하다 보면 내가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겠구나. 어떻게 하면 다시 이곳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에게는 길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깊은 고민을 하다가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 뒤에 적힌 제 주소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목사님, 저는 김기성이라는 형제입니다. 저는 다시 죄를 짓지 않을 자신이 없습니다. 교도소에서 나가면 저를 좀 이끌어주십시오.” 그 형제에게 출소하면 저를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김기성 형제가 당시 제가 시무하던 대전 한밭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김 형제는 출소 후 1년 동안 교회에 있으면서 매일 화장실 청소와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일을 했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그 일을 하며 그렇게 행복해했습니다. ‘야, 내가 한 달이 지났는데 교도소에 안 갔다. 6개월,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여기 있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선교학교에 들어왔고 졸업한 후에는 결혼해 예쁜 자녀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교도소 안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꿈같은 복된 삶을 사는 겁니다. 지금은 목사가 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도소로부터 초청을 받아 마인드 강의를 하고 교도소 내에 신학교를 개설해 복음의 일을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여러분, 우리가 주일 예배시간에 좀 늦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주일예배 한 번 빠질 수 있지, 십일조 한 번 못 낼 수 있어. 성경 하루 안 읽고 기도 안 할 수도 있어’ 하며 이런 것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지나칩니다. 우리가 예배 한 번 빠졌다고 해서, 좀 늦었다고 해서 금방 어떤 문제나 어려움이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구해줄 수 없는 깊은 죄악의 구렁텅이에서 건져 주신 주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다릅니다. 주를 사랑하는 것도, 복음을 전하는 것도, 어려움 앞에서도 다릅니다.
제가 모함을 받아 재판석에 섰지만 무죄 판결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연약한 사람인데 단 10원도 횡령하지 않도록 저를 지켜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도 하나님이 안 계셨으면 별 볼 일 없는 나약한 인간입니다. 어둠과 죄악 속에서 고통 받던 저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받은 후에도 지켜주시고 복된 길로 인도하시는 그 크고 놀라운 사랑을 저버릴 수가 없습니다. 이 온 천하를 다 준다고 해도 하나님의 사랑과 바꿀 수가 없습니다. 

땅 값을 감춘 아나니아

오늘 읽은 성경에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땅을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었습니다. 저는 아나니아에게 묻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성령을 속이고 사랑하는 아내까지 죽게 만들었습니까?”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주님을 섭섭하게 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온 세상을 다 가졌어도 주님과 멀어지면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한순간에 다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5장을 보겠습니다.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 예루살렘 근읍 허다한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행 5:12~16)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귀하게 여기고, 주님을 진심으로 위하는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마음이 변한 베드로

베드로에게서 이런 능력이 어떻게 나타날 수 있었습니까? 그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실수도 많이 한 사람이었지만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발견하고 마음을 돌이켜 진심으로 주님을 섬기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베드로는 큰일만 아니라 작은 일에서도 주님을 섭섭하게 해드리고 싶지 않았고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은 어둠을 교회 안에 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거짓말도 쉽게 할 수 있고 남을 속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주님과 마음이 가까워지고 그렇게 주님과 가까울수록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누군가 지켜봐서가 아니라 그 마음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이 죄와 어둠 속에서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지키기 위해

이번에 온라인으로 드린 부활절 연합예배 때 총 600만 명이 인터넷을 통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는 5월 10일부터는 94개국이 함께하는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세계 여러 방송국을 통해서도 중계되는데 현재까지 협의된 방송국의 시청자 수를 합하면 약 1억 7천 5백만 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성경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도록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복음은 너무나 귀한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복음이 있는 교회가 40년 이상 순수하게 유지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30년 전부터 우리 선교회가 복음과 멀어질까 두려워 사역자들의 인간적인 마음과 믿음의 싸움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복음을 지켜온 우리 선교회를 통해 복음의 문을 활짝 여시는 것을 보면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러분, 우리를 구원받게 한 이 복음을 결코 소홀히 생각지 마십시오. 이 복음을 몰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죄 속에 고통 받고 있는지 모릅니다. 죄 사함 받으려고 청계산 기도원, 삼각산 기도원 같은 곳에서 밤새워 우는 사람이 지금도 얼마나 많습니까.

어둠을 용납하지 말아야

사단이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통해 예루살렘 교회를 타락하게 만들려고 했지만, 베드로가 철저하게 끊어버리면서 성령의 충만함이 가득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높입시다. 우리 죄를 씻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주님을 위해 우리도 자신을 드리고 삽시다. 이 복음을 몰라 멸망당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도록 복음을 증거하는 놀라운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에 아나니아와 삽비라 같은 어두움을 용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베드로는 아나니아 삽비라가 귀한 생명인 것을 알았지만, 그들로 말미암아 교회에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돈이 어디서 났지? 아, 땅을 팔고 감춰놨었구나. 우리도 다 드리지 말고 감춰놓을 걸’ 하는 어두운 마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회를 정결하고 아름답게 한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사랑하는 예수님, 우리가 그 예수님만을 위해 살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삽시다. 이 복음이 땅 끝까지 증거 되어 온 세상을 덮어서 이 복음을 몰랐던 수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도록 다 함께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2020. 5. 3. 주일 오전 예배 설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