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와 시민 서로 웃는 상생의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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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와 시민 서로 웃는 상생의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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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4.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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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의 소득 증대 위해 ‘농산물 꾸러미’ 제작

충북 충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농가의 소득 증진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를 제작해 4월 20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2차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1차 판매가 시작된 지난달 31일 농산물 꾸러미는 사과, 방울토마토, 새송이버섯, 시금치 등을 포함한 8개 품목으로 판매를 진행하였다. 모두 인기 있는 품목들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특별 판매되면서 1400세트가 2주 만에 매진되었다. 
이번 2차 판매 농산물들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받은 무항생제 유정란, 무농약 방울토마토, 무농약 감자 등으로 구성되어 지난번과 동일한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지난 4월 20일부터 주문이 시작되었다. 충주시청 농정과 최동규(54) 유통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했다.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주셔서 농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드라이브 스루’로 안전하게 농산물 구입

한편, 충주시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방안으로 ‘드라이브 스루’를 내세웠다. ‘드라이브 스루’란, 운전을 하고 있는 상태(Drive)에서 지나간다(through)라는 의미다. 이는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충주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는 소비자가 차량을 이용해 주차장에 진입한 후, 차량에 탑승한 채 농산물을 선택하고 금액을 지불하면 판매자가 농산물을 직접 차에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성상 메뉴가 한정적인 것이 단점이지만 안정성과 편리함을 갖춰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곳에서 상품을 구입한 김병규(25, 충주시 성남동) 씨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상품을 선택하면 바로 가져다주고, 최소한의 접촉으로 필요한 야채를 직접 구매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대전/ 김지연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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