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 안동 금소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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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 안동 금소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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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4.1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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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1000만 시대, 그러나 사회적 문제도 대두

국내 반려인 1000만 시대에 진입하면서 최근 이에 따른 많은 문제점도 대두되고 있다. 공공장소에서의 개 물림 사고나 배변 문제 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뿐 아니라 층견(犬) 소음과 배변 장애 등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고민하는 반려인들이 많다. 이 때문에 방영 중인 TV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의 반려견 훈련프로그램이 큰 공감과 인기를 얻고 있다. 
동물훈련사 권혁필의 저서『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42가지』에서는 ‘반려견 교육은 곧 반려견과의 소통이다. 또한 산책은 반려견과 보내는 최고의 소통 시간’이라고 말한다. 스페인의 경우 반려견에게 하루 3번의 산책을 시켜주지 않으면 이웃이 동물학대로 신고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반려견들의 실외 활동에 적극적인 편이다. 대구·경북에도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소통 공간이자 도심에서 가까운 산책 코스가 있어 인기다.

공원 내 다양한 산책코스 및 시설 구비

안동 금소생태공원(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산87)은 지난 2017년 안동시가 하천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한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친수(親水)공원(61,105평)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뿐 아니라 반려견 활동도 제한적인 요즘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넓게 펼쳐진 잔디 광장과 잔디 사이 S자 코스로 닦인 길은 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코스로 산책하며 쉬기에 제격이다. 
기자가 공원을 방문한 지난 주말에도 바람을 쐬러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보였다. 공원 옆으로 흐르는 길안천의 징검다리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건너는 재미를 선사한다. 산책을 위해 나온 심분조(51, 안동시 정화동) 씨는 “매일 이곳에 산책하러 오는데 개와 산책하기에 제격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어린이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들이 자연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대구/ 김영옥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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