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방법과 계획이 아닌 말씀에 이끌리는 복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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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방법과 계획이 아닌 말씀에 이끌리는 복된 삶
[히브리서 10장 10절 ~ 17절] 2020년 4월 5일 주일 영상예배 설교 - 807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4.1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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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전화를 받다보면 “목사님, 교회 가고 싶어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여러분 얼굴을 대하면서 말씀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우리 조금만 참읍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쓰기 등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상당히 중요합니다. 정부의 이런 시책에 계속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열왕기하 4장에 선지자 생도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선지자 생도의 아내 마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선지자 생도의 아내는 남편과 결혼해서 두 아들을 낳고 잘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하나님의 큰 사랑을 깨닫고 자기 인생을 다 바쳐서 하나님을 섬기고 싶다며 선지자 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선지자 생도의 아내는 그런 남편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고, 더욱이 그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도 남편과 함께하고 싶어서 믿음을 가져보려고 애를 썼지만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믿음은 마음에서 이해되고 받아들여져야 하기 때문에 애를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으로 나갔지만

생도의 아내는 힘들었지만 선지자 학교에서 생활해 오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죽었습니다. ‘남편은 하나님을 섬겼는데 왜 이렇게 젊은 나이에 죽지?’ 선지자 생도의 아내는 정말 마음 둘 곳이 없었습니다. 선지자 학교에 있는 것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워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서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마음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저는 그런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을 믿기가 힘들고 그분에게 제가 뭘 의지할 수 있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믿어보려고 노력했지만 더 이상 가식적으로 믿음을 흉내 내는 일 그만하고 싶고 또 이렇게 믿음 없는 제가 여기에 있으면 오히려 누를 끼칠 것 같아 저는 이곳을 떠나려고 합니다.” 
이렇게 선지자 생도의 아내는 두 아들을 데리고 새로운 삶을 향해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이 여자는 다른 바라는 것 없이 두 아들만 건강히 잘 키우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돈을 벌려고 악착스럽게 일을 했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습니다. 불행히도 빚을 지게 되고 빚을 갚으려고 새로운 일을 했지만 그럴수록 빚이 점점 늘어만 갔습니다. 결국 빚쟁이가 찾아와 두 아들을 종으로 팔아서라도 돈을 받아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정한 마음의 변화

남편이 죽은 것만으로도 어려운데 천사 같은 두 아들마저 종으로 팔려가고 나면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없었습니다.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남편이 과거 이런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이 여자는 하나님을 믿는 법도 모르고 믿음이 뭔지도 몰랐지만 자신에게 아무런 방법이 없으니까 고민 고민하다 남편이 있었던 선지자 학교의 엘리야 선지자를 찾아갔습니다.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엘리사 선지자와 마주 앉았습니다. 그리고 두 아들이 종으로 팔려가게 된 형편을 이야기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이 생도의 아내가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자신의 방법을 가지고 하나님을 떠났지만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돌아온 그 마음이 너무나 귀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마음의 변화입니다. 

자신의 계획이 다 무너진 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가장 먼저 자신의 방법을 떠올리면서 이러면 될 것 같고, 저러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도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면서도 ‘정말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실까?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남편이 살아있을 때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의지하던 것은 남편이나 자신의 방법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여자에게 아무 길이 없고 방법이 없어지자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되어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온 것입니다.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찾아온 것은 엘리사 선지자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여러 가지 계획들을 세웁니다. 하지만 그런 계획에 하나님을 넣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선지자 생도의 아내도 마찬가지였지만 이제 자기 계획과 방법이 다 실패인 것을 깨닫고 마지막으로 남편이 의지하고 따르던 하나님을 찾아왔습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이 여자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방법이 무익한 것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은 정말 귀한 일입니다. 이제 하나님만 의지해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위궤양으로 고생할 때

예전에 제가 위궤양으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좀처럼 낫지 않아 대학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약을 지어주시며 “현재 목사님 위장은 종잇장처럼 얇아졌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처음 약을 먹을 때는 속이 편해졌는데 시간이 지나니 약을 먹지 않을 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고통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집회 강사로 가는 일이었습니다. 보통 몇 달 전에 집회가 결정되기 때문에 아프다고 취소할 수도 없었습니다. 음식을 먹지 못하다 보니 체중이 줄고 기력도 다 떨어졌습니다. 그때가 6월 말경이었는데 7월이 되면 여름 행사들이 많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이 몸 상태로는 이번 여름행사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위장을 낫게 해 주십시오’ 기도가 끝나고 나서 마가복음 11장 24절 말씀이 마치 귀에 들리는 것처럼 떠올랐습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이 말씀대로라면 기도하고 나았다고 믿기만 하면 되니까 정말 쉬워보였습니다.

몸이 나았다고 믿는다면

그런데 문제는 제 믿음이었습니다. 제가 나았다고 믿는다면 김치도 먹고, 된장찌개도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형편은 미음만 먹어도 배가 아픈데 이런 위장 상태로 김치를 먹는다는 것은 죽겠다는 것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믿고 음식을 먹으려니 형편이 크게 다가와 음식을 도저히 먹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라는 말씀만 믿으면 되는데 ‘물만 먹어도 설사를 하는데 김치를 먹는다는 것은 죽겠다는 거야’라는 내 생각이 더해지면서 믿음이 굉장히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그 날 아침, 부끄럽지만 제가 목사인데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정확하게 나았다고 믿으면 나은 거야. 그래, 내 배가 다 나았어. 이제 김치 먹어도 돼. 된장찌개 먹어도 돼.’ 이 결정을 내릴 때 여전히 한쪽에서는 김치를 먹으면 위에 구멍이 나서 죽을 것 같았지만 다시 ‘아니야, 그건 내 생각이야. 성경 말씀에는 믿으면 그대로 된다고 했어’라며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아침식사를 하러 가니 손님이 오셔서 음식이 한 상 가득 차려져 있었습니다. 저는 제 앞에 놓인 미음을 한쪽으로 밀고 밥 한 그릇을 잡아 김치와 된장찌개를 먹었습니다. 아내가 음식을 내오다 이 광경을 보고 깜짝 놀라 “당신, 어쩌려고 그래요”라며 걱정스럽게 쳐다보았습니다. “여보, 걱정하지 마. 내 배 다 나았어.” 아내는 할 말을 잃었는지 더 이상 말리지 않았습니다. 석 달 만에 처음 먹는 밥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그릇을 비우자마자 너무나 고통스러워 바로 화장실을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말씀이 있었기에 배가 아프다는 형편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제 배는 그 다음날 말씀대로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이렇게 수많은 갈등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믿으면 그 믿음대로 된다고 하시는데 우리 생각에 그렇게 하면 죽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결국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느냐 아니면 자신의 생각을 믿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두 가지 선택 앞에서

남편이 죽었을 때 선지자 생도의 아내는 ‘하나님과 함께할 것인가. 내 방법으로 살 것인가’라는 두 가지 선택에 놓였습니다. 여자는 이제껏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자기 생각을 따라 살아왔기 때문에 자신의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설마, 내가 나가서 두 아들을 못 키우겠어. 정 안되면 식모살이라도 하면 되지.’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막상 세상에 부딪혀 보니까 쉽지 않았고 결국에는 빚만 잔뜩 지게 되어 두 아들까지 종으로 팔려갈 위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여자는 자기의 방법이 다 끊어지고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방법만 의지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그 삶을 버리고 하나님 편으로 마음을 돌이켰습니다.

우리 방법과 주님의 방법

여러분,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내가 하면 잘 될 것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세상과 부딪혀보면 자신이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지 알게 되고 자신의 방법보다 하나님의 방법이 낫다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됩니다. 이런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이 저에게도 이처럼 일하셔서 제가 가진 계획들을 하나하나 다 무너지게 하시고 저를 믿음의 삶으로 이끄셨습니다.
선지자 생도의 아내는 두 아들이 종으로 팔려가는 형편 앞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게 되면서 결국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갔습니다. 특별한 믿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내가 하는 것보다 하나님 방법이 낫겠지. 하나님이 도우시면 어떻게든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작은 믿음을 하나 가지고 온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사람을 의지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내 방법이 이미 실패인 것을 깨닫고 내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엘리사 선지자가 생도의 아내에게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라고 물었습니다. “계집종의 집에 한 병 기름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그러자 엘리사는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라.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열하 4:3~4)고 말했습니다. 이 여자가 자기 방법이 있을 때 이런 말을 들었다면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여기고 따르지 않았을 텐데 이제 자기 방법이 다 끝이 나니 엘리사의 목소리를 듣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여자는 두 아들과 함께 여기저기 다니며 집안에 항아리가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을 때까지 빌렸습니다. 그리고 선지자 엘리사의 말씀을 따라서 자기가 가진 기름 한 병을 가지고 와 그 항아리들에다 붓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아십니까? 기름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그 여자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 자기 생각의 세계 속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부인되어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종종 우리를 길이 없는 막막한 곳으로 인도하실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잘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방법보다 자기 방법을 잘 믿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간의 한계를 만나게 해서 하나님을 찾도록 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일날 예배 한 번 드린 것을 믿음의 전부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인간의 방법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옮기는 일을 하십니다. 여러분,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소경이 예수님 말씀을 따라 실로암 연못에 가서 눈을 씻는 일이 쉬운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생도의 아내가 집집마다 찾아가 항아리를 빌리는 일은 쉬운 일 같아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자기가 부인되지 않고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믿음의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방법을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마음과 우리 마음이 다를 때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하실 수 없습니다.

주의 법을 우리 마음에

여러분, 히브리서 10장 16절을 보면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마음과 생각에 하나님의 법을 기록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예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 있었고 예수님의 길이 있었으며 예수님만이 가지신 마음의 세계가 있었습니다. 내 법을 우리 마음에 두고 우리 생각에 기록하셨다는 것은 예수님의 이런 모든 것이 우리의 마음에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길이 있고 예수님의 방법이 있고 예수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일을 잘하려고 제 방법으로 애를 썼는데 구원을 받고 제 마음을 자세히 살펴보니 제 마음에 제가 살아왔던 방법과 전혀 다른 예수님의 방법과 길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19세 때 모든 소망이 사라지면서 ‘내 방법으로 하면 망하는 구나’라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면서 제 생각을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구원받은 후에도 여전히 많은 생각들이 저를 끌고 가려고 했지만 저는 제 방법을 따라가면 실패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았기 때문에 더 이상 제 방법을 따를 수 없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 마음에 기록한 예수님의 법을, 예수님의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그동안 잘 보이지 않았던 주님의 법과 길이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하면서 제 방법으로 살던 삶을 버리고 서툴지만 예수님이 주신 법과 길을 따라 나아갔습니다. 

항아리에 기름을 붓듯이

주님은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난 후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다시 죄에 빠지지 않도록 예수님의 마음과 생각을 우리에게 넣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루하루 성경을 대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찾고 발견해 그 법이 저를 인도해 가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애매하고 막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생도의 아내가 자기 생각을 버리고 엘리사 선지자의 인도를 받아 빌린 항아리에 기름을 붓는 일과 같습니다. 여러분, 내 방법이 틀린 것을 발견한 뒤에야 비로소 여자의 귀에 엘리사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도 제 생각을 따라가면 망한다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면서부터 제 귀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하나님의 인도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생도의 아내가 항아리에 기름을 붓듯이 저도 그런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우리 삶을 이끄시도록

우리 선교회가 2017년부터 기독교 지도자연합(CLF)을 시작했는데 불과 몇 년 사이에 약 24만 명의 목회자들이 말씀을 듣고 거듭났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면 히브리서 10장 16절 말씀대로 하나님은 당신의 법과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우리 마음과 생각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 길을 따라 발걸음을 내디뎠을 뿐인데 하나님이 역사하셨습니다. 여러분, 자신의 방법을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우리 마음에 기록하신 하나님의 법과 길이 우리 삶을 이끌어 가도록 합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정말 놀랍게 여러분을 통해 일하실 것을 확실하게 믿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많은 사람이 어리석게도 자신의 지혜를 믿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하나님보다 옳다고 여기기 때문에 하나님의 길을 떠나 인간의 방법으로 흘러갔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에 사단이 주는 방법이 좋아 보여도 우리 마음에 기록한 하나님의 법이 살아 일하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길로 이끌고 계십니다. 이제는 여러분의 눈에 보이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살지 말고 ‘이 생각은 하나님이 주신 생각인가? 하나님의 말씀인가? 하나님의 뜻인가?’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세우고 살면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이 힘 있게 일하시고 영광을 받으시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 2020년 4월 5일 주일 영상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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