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으로는 사망이지만 은혜의 법으론 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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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으로는 사망이지만 은혜의 법으론 살 수 있어
[요한복음 8장 1절 ~ 11절] 2020년 3월 29일 주일 영상예배 설교 - 806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4.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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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

안녕하십니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잠잠해지는 추세라 한시름 놓았지만 아직은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도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데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형제자매님들이 평소보다 더 자주 말씀 대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때 자기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리아와 마르다는 오빠 나사로가 병들었을 때 ‘예수님께서 오시면 우리 오빠의 병을 고쳐주신다’라는 믿음을 가졌지만 나사로가 죽었을 때는 ‘예수님이 죽은 오빠를 살려 주실 것이다’라며 믿음을 갖지 못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어떤 기준을 갖고 있으면 우리 생각이 예수님의 말씀과 다를 때 ‘예수님이 정말 일 하실까?’ 하며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한계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면

오래전에 제 위장이 무척 나빴을 때에 ‘하나님, 배가 너무 아픕니다. 이 몸으로 올여름 행사를 다 감당할 수 없는데 제 배를 낫게 해 주십시오’ 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마가복음 11장 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은 ‘무엇이든지’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무엇이든지가 아니라 가능성 있는 것을 기도해야 하나님이 들어주실 것이라는 제 생각을 따라 기도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내게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만 기도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이것은 안 될 거야’ 하며 아예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마리아와 마르다의 경우에도 예수님이 병든 오빠를 살릴 수 있지만 죽어 썩어 냄새나는 오빠는 살릴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능력을 믿은 것이 아니라 자기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시며 그분은 인간의 생각 밖에서 일하시는 분입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

성경에는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이루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중에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여자는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는데 모세의 율법에는 돌로 치라 했기 때문에 그 여자가 아무리 똑똑하고 말을 잘하고 얼굴이 예뻐도 안 됩니다. 아버지가 국회의원이고 삼촌이 검찰 총장이라도 죽음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성경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행하신 놀라운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돌을 든 무리 중 한 사람이 “이 여자를 예수님께 한번 데려가 보자. 예수님은 죄인을 사랑하는 분이신데 이 여자를 어떻게 하실까? 돌로 치라고 한다면 죄인을 사랑한다는 말이 거짓말이고, 돌로 치지 말라고 한다면 모세의 율법을 어기는 것이니까 고소할 조건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얘기를 흥미롭게 듣고 여자를 예수님께 끌고 왔습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고 손가락으로 땅에 글씨를 쓰시고 일어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정말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단에게 속은 사람들

여러분, 구약의 예레미야 31장 34절을 보면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한국의 많은 목사님들은 이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도 “우리는 죄인이다”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는데 우리 죄를 못 사했다는 것이고 다시 말하자면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는 일을 실패했다는 말이 됩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씻었지. 그렇지만 우리는 죄인이야”라고 말합니다. “그럼 죄를 다 씻었는데 어떻게 죄인이에요?” “우리는 또 죄를 짓거든.” “그 죄는 안 씻었다는 이야기예요?” “씻었지.” “그런데 어떻게 죄인이에요?” “또 죄를 짓잖아.” “그 죄는?” 이렇게 끝없는 이야기가 됩니다. 
사단이 얼마나 지혜로운지 사람들을 다 속이는 일을 합니다. 분명히 성경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라며 우리가 의롭다고 말씀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우리를 속여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다 사했지만 ‘그래도 또 죄를 짓잖아. 난 죄인이야’ 하며 ‘깨끗하다. 의롭다’라는 말을 못 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여러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흘리신 보혈이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죄를 완벽히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믿지 말고 우리 죄를 씻었다는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돌판에 새겨진 십계명

성경을 읽어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고 그들이 시내산 아래에 이르렀을 때 모세를 시내산 꼭대기로 불러서 십계명이 새겨진 두 개의 돌판을 주셨습니다.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너를 위해 우상을 만들지 말라.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날을 거룩히 지키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 하지 말라. 거짓증거 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라는 계명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 28:1~6)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 우리가 다 지키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새 언약을 주시고

예레미야 31장 31절에는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하시며 하나님은 십계명이 아닌 새 언약을 세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2절에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이라고 하셨는데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언약은 바로 십계명을 말합니다. 옛 언약 십계명은 다 지키면 복을 받고 하나라도 어기면 저주이기 때문에 인간들을 죄에서 건져낼 수 없고 저주와 멸망을 줄 수밖에 없는 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34절에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는 새 언약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우리의 어떤 방법으로도 살릴 수 없었지만 예수님의 새 언약으로는 그 여자를 살릴 수 있었습니다. 

잘못된 내 생각을 믿는다면

제가 1962년 죄 사함을 받았을 당시 그날도 새벽에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던 중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사하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성경을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로마서 3장 23절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는 말씀처럼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했는데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하며 예수님이 저를 의롭다 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나를 의롭다 하셨으면 내가 의인이네. 왜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했지? 내 생각이 틀렸구나.’ 예수님이 내 죄를 씻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을 알았으면서도 그동안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이렇게 잘못된 내 생각을 믿는다면 망하겠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제가 성경을 읽을 때 내 관념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난 후 제가 성경 말씀을 말씀 그대로 알고 있는지 하나하나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일들은 제게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죄인이라고 해도 ‘성경에서 하나님이 우리들의 모든 죄를 씻었다. 영원히 온전케 했다. 그래서 나는 의인이다’라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율법과 은혜의 법

요한복음 8장에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자신들과 똑같은 인간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죄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고 일어나 그들에게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손가락으로 땅에 쓰셨습니다. 성경에 하나님이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신 것이 두 번 나오는데 첫 번째는 모세에게 율법을 주실 때 돌비석에 쓰셨고 두 번째는 요한복음 8장에서 예수님이 땅에 쓰셨습니다. 이제 세상에는 두 가지 법, 즉 모세의 율법과 은혜의 법이 세워졌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모세의 율법으로 재판하면 저주를 받고 돌에 맞아 죽을 수밖에 없지만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는 새 언약(은혜의 법)으로 재판하면 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성경이 이야기하는 것은 인간의 기준에는 가능한 일과 불가능한 일이 있지만 예수님의 능력은 그런 한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범죄한 인간이라도

여러분, 복음은 신기하게 아무리 허물이 많고 범죄한 인간이라도 하나님과 연결시켜 줍니다. 어떤 더럽고 악한 죄인이라도 쉽게 말해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와 같은 사람이라도 하나님 은혜의 성령의 법에서는 의롭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도 죄인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죄를 지어서 죄에 대한 가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성경을 깊이 상고하지 않고 한 부분만 보고 그냥 죄인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누가 봐도 돌에 맞아 죽어야 할 죄인이었는데 그 여자가 살 수 있던 것은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온전히 씻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하여 성경에 이 말씀을 기록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 여자가 죄를 짓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여자는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이 정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죄가 없으면 정죄할 수 없지만, 죄가 있는데 정죄하지 않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능력입니다.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예레미야 31장 34절에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는 새 언약을 손가락으로 땅에 쓰셨는데 이 말씀대로 죄는 우리가 사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것은 우리가 어떤 죄를 지어도 인간의 한계 안에서 죄를 짓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 죄를 사하실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어느 누구라도 인간이 지을 수 없는 죄를 지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이 지을 수 있는 죄를 짓는데 예수님이 인간이 지은 모든 죄를 깨끗이 씻었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오늘 나는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혔어. 이제 나는 죽을 수밖에 없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나 어느 누가 무슨 죄를 지었든지 간에 예수님 앞으로 나오면 달라집니다.

우리의 마음을 바꿔야

오늘 아침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바꿔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이 문제는 너무 커서, 이 일은 너무 어려워서 내 힘으로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가 지은 어떤 죄라도 예수님이 씻을 수 없는 죄란 없고, 우리에게 어떤 잘못이나 문제가 있어도 예수님이 다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살려주신 것처럼 우리 모두에게 다시는 정죄함이 없는 거룩하고 의로운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단에게 자주 속아서 예수님이 우리 죄를 눈과 같이 희게 씻었는데도 죄인이라고 말하고 죄를 용서해달라고 했습니다. 또 예수님이 능히 우리 모든 죄를 깨끗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데도 ‘이건 안 될 거야’ 하며 말씀과 상관없이 어두운 생각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닥친 어떤 문제든지 예수님은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두가지 믿음의 단계

여러분, 사단은 우리 인생에 이런저런 문제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만일 우리가 사단에게 속아서 이 문제는 안 될 것 같은 생각을 했다면 얼른 그 생각을 내쫓아버리십시오. 마리아와 마르다는 예수님이 병든 오빠를 살릴 수 있지만 죽은 오빠를 살릴 수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이제 우리 믿음의 단계를 우리 생각의 수준에서 벗어나 예수님 능력의 단계로 옮겨야 합니다. 우리 생각의 수준에서는 우리가 힘이 없고 연약하여 모든 것이 불가능해 보이지만 우리 생각을 넘어 예수님 능력의 단계에서 믿음을 가지면 어떤 문제라도 다 해결됩니다.
제가 구원받을 당시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부러웠습니다. 그 여자는 간음을 했는데 예수님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친구들과 남의 집 과수원, 밭에 들어가 참외서리 등 도둑질한 죄 때문에 늘 괴로웠는데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읽다가 ‘주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죄도 정죄하지 않는다면 내 죄와 허물도 정죄하지 않으시겠구나’ 라는 믿음을 갖게 되어 하나님 앞에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간음한 여자를 살린 것처럼

여러분,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어느 누가 봐도 돌에 맞아 죽어야 할 사람이기 때문에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예수님이 계셔도 그 여자를 살릴 수 없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여자를 살렸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니까 여자를 향해 날아오려던 돌멩이들이 하나도 그 여자에게 날아오지 않고 전부 땅으로 떨어졌고 돌로 때리려던 사람들도 다 떠나갔습니다. 예수님이 그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주여, 없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그날 저는 예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정죄하지 않으신 것처럼 제가 저지른 수많은 죄에 대해서도 정죄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성경에 예수님은 우리 죄에 대해 정죄하지 않을 뿐 아니라 죄를 기억지도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여러분, 오늘날 죄 때문에 고통하십니까? 이제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는 십자가에서 끝이 났습니다. 죄의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몫입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법으론 우리가 죄를 지으면 우리가 처벌을 받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은혜의 법은 우리가 죄를 지었는데 하나님이 그 죄를 사하셨습니다. 우리가 거룩함을 입은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하나님께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전 세계에 이 복음을

여러분, 이 복음을 만방에 전합시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이지만 각국의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는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이러스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전파합시다. 코로나를 이기고 전 세계에 복음이 전해지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어제 뉴욕의 박 선교사님과 통화를 했는데 뉴욕은 코로나가 아주 심각한 지역이지만 우리 교회가 있는 곳은 다행히 조용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시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 세상의 걱정과 근심에서 벗어나십시오. 우리는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함께하시면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나 38년 된 병자에게 있던 문제가 없어졌듯이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생겨도 걱정이 안됩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사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를 모든 질병과 문제에서 건지시고 도우십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전 세계가 복음을 듣는 놀라운 시대가 오도록 다 같이 기도합시다. 
- 2020년 3월 29일 주일 영상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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