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공포도 한류를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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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포도 한류를 막을 수 없다
13일 공개된 드라마 킹덤 시즌2, 글로벌 흥행으로 한류 견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3.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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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기준 세계 159개국이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막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그들이 빗장을 걸어 잠근 이유는 코로나 공포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당혹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바로 여전히 뜨거운 한류의 인기다.
지난 3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드라마『킹덤 시즌2』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2019년 1월 시즌1을 방영한 이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시리즈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영화다. 우리 사극과 좀비의 만남이라는 흥미로운 포맷에 세계가 열광했고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쓰고 나온 ‘갓’ 마저 화제가 됐다. 
한편 3월 4일 방영을 시작한 SBS 『트롯신이 떴다』는 남진·설운도·주현미·장윤정 등 국내 최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베트남을 찾아가 거리공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주현미는 두 번째 공연을 마친 후 “가슴이 뭉클했다. 베트남에서 K-트로트의 희망을 봤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한류가 주춤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문화가 주는 여운은 코로나보다 훨씬 크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에 답이 있지 않을까? 이제 코로나 이후 제2의『BTS』·『기생충』이 나와 한류 열풍을 이끌어 갔으면 한다.
강민수 차장대우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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