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역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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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역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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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2.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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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가 지정단계보다 한 단계 더 격상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며 지난 24일에는 경보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되었다. 청정지역이라 불리던 대전도 지난 22일 확진자가 발생하며 더 이상 안전지역이 아닌 게 되었다. 지난 22일, 대전지역 최초 확진자가 다녀간 중앙로 지하상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에 힘썼으나 확진자 10명이 추가(2020년 2월 27일 16시 기준)로 나오며 심각성이 크게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감염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이동진료소 설치, 즉각대응팀 확대 ▲ 자가격리자 1:1 전담모니터링 ▲접촉자 자가격리시설 2개소 66실 확보 ▲대중교통수단 방역 1일 7회 확대, 다중이용시설 2300개소 임시휴관 ▲관내 신천지교회 예배당 등 31개소 폐쇄 및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허태정(54) 대전시장은 “대전에도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이제 특정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전시도 이에 따라 대응체계를 강화해 코로나바이러스가 대전지역에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 전역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 일어나

충청 전역에서는 코로나19의 발병과 확산으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14일에 시청 직원들이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동참한 바 있다. 또한 전통시장 등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위해 4월 말 발행 예정이었던 ‘천안사랑상품권’을 4월 초로 당겨 발행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의약외품 실태점검, 수출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3월 말까지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도로 일부에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공영주차장도 무료 개방하기로 하였다. △아산시는 SNS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아산 지역의 상가나, 관광지를 방문해 ‘함께해요 아산! 힘내세요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올리는 것인데 SNS를 통해 응원과 격려의 댓글이 올라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대전/ 김경미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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