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청년정책 우리 손에 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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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 청년정책 우리 손에 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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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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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것이 특징

지자체마다 다양한 청년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미추홀구는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추홀구는 인천의 기초단체 중 청년기본조례를 가장 먼저 제정하고 청년지원책 5개년 기본 계획, 청년활동가를 개방형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정책을 발굴해 실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모든 활동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것이 미추홀구 청년정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해 5월에는 빈집을 활용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와 취업을 연계하여 해결하는 ‘빈집은행’을 열었다. 또 제물포 스마트타운 내에 ‘유유기지’라는 청년을 위한 공간도 운영 중인데 이곳은 취업에 직접적 도움이 되는 취업특강을 비롯해 자기소개서, 면접, 심리상담 등을 전문가가 1대 1 멘토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화거리 조성으로 청년층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미추홀구 제운사거리와 용일사거리 일대는 속칭 ‘방석집’이라고 불리던 변종유흥업소 밀집지역이었다. 이에 구는 제운사거리 일대를 ‘청년창업희망스타트사업’ 특화거리로 재조성하면서 청년층을 유입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과 도시 재생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현실화했다. 민·관 합동으로 지역을 재정비하고 업주들을 설득하여 창업공간을 확보했다. 
일정 심사를 거친 창업희망 청년들에게 리모델링비 1천만원, 임대보금증 
1천만원, 임차료 50% 등이 지원된다. 청년창업 1호점 인문학카페 ‘여름동사무소’를 시작으로 벽화사업, 꽃가게 등 다양한 청년창업공간이 운영 중이다. 청년창업 6호점 ‘오늘의 꽃들’을 운영 중인 서보람(30) 씨는 “꽃가게에서 근무하면서 창업의 꿈을 키웠다. 창업을 위해 6개월을 고민했고, 청년창업지원으로 꿈을 이루었다.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어떤 일이든 도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 이희정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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