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삶을 그린 사라온이야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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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삶을 그린 사라온이야기마을
 Goodnews DAEGU 799 - 테마가 있는 경북 여행- ②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2.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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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한 테마공원

경북 군위의 대표적 관광지인 사라온이야기마을(경북 군위군 군위읍 동서길 49)은 우리 선조들의 살아온 역사와 문화를 재현한 테마공원으로 지난 2016년 유료개장 이후 방문객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7948㎡(2404평)부지에 밤마실 다원, 숭덕박물관, 덕치 본청 등 17곳의 전시체험시설을 갖춘 이곳에서는 △민중들의 이야기 △관리들의 이야기 △의병들의 이야기 세 가지 테마로 선조들의 문화를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주 기자는 이 마을 가운데 조선시대 사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중들의 이야기로 꾸며진 적라촌에서 점집이나 서당, 주막, 기생학교 등을 둘러보았다. 특히 ‘껏득골 기생학교’는 종합 예능인이자 전통문화의 계승자로 시(詩)·서(書)·화(畫)는 물론 춤과 노래 등에 능했던 기생들의 삶을 재현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활쏘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한편 이곳에서는 전통놀이로 옛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래 줄다리기 놀이, 활쏘기 대회, 가오리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캐릭터 의상 포토존, 풍물체험 교실은 상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테마공원 내에서는 미션수행 상금엽전을 받거나 현금을 엽전으로 환전해 사용할 수 있어 먹거리 장터에서 엽전으로 추억의 음식을 사먹는 특별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과 이곳을 찾은 김창호(52, 대구 달서구 월성동) 씨는 “이곳에 오니 아이들도 흥미로워하고 여기 오면 마치 선조들의 삶이 눈에 그려지는 것처럼 편한 느낌이 들어 자주 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 마을 관계자는 “사라온이야기마을 근처에 돌담길 마을과 제2석굴암인 삼존석굴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훌륭한 코스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구/ 김영옥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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