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공룡체험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
여수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전남 여수시 소라면 안심산길 155)는 루지와 탑라이더, 다이노 밸리(놀이공원), 쥬라기 어드벤쳐(공룡 실내 테마파크)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이다. 그중 루지는 썰매에 누운 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총 1.3㎞의 S자, U자 등 다양한 코스를 오직 중력만을 이용해 내려가는 스릴을 즐기며 짜릿한 속도감을 맛볼 수 있다.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루지는 트랙이 넓어서 안전하게 질주가 가능하며,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탑승이 가능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쥬라기 어드벤처에서는 키즈파크, 빅 네트 슬라이드, 다이노 챌린지, 공룡 라이더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움직이는 공룡이 비치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광주에서 온 김진희(45) 씨는 “가족들과 함께 루지 체험을 하러 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고 스릴이 있었다. 이밖에도 공룡 테마파크 등 체험공간과 부대시설이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개장한 지 3개월 만에 루지 탑승 40만 회 돌파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는 관광, 문화, 체육 시설이 결합된 여수시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장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최대 40m의 공룡을 볼 수 있는 이곳은 지난 7월 개장한 지 3개월 만에 루지 탑승 40만 회를 돌파하며, 여수 밤바다와 함께 여수관광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아름다운 여수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리프트와 바이킹 등 놀이 기구들이 자리한 야외놀이공원은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기기에 좋다. 또한 푸드마켓, 유캐슬호텔, 골프연습장 등 휴식시설을 갖추고 있어 1박 2일 여행 코스로도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김영권(39) 대표는 “개장과 동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 유월드가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