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아이사랑꿈터
상태바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아이사랑꿈터
Goodnews INCHEON 798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2.07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모들이 공동으로 아이를 돌보며 교류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해 말 남동구와 서구에 ‘아이사랑꿈터(이하 꿈터)’ 1·2호점을 개소하고, 보육정책의 핵심인 ‘공동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육아정책은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시설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꿈터는 가정양육 중인 영유아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꿈터는 부모들이 함께 모여 아이를 돌보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설내부에 놀이방과 수유실, 부모 자조모임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보육기관 운영 경력을 가진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어 육아 관련 상담이나 코칭을 받을 수도 있다. 이곳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만 5세 이하의 영유아만 이용할 수 있고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이용 시 사전 전화예약을 해야 하며, 비용은 기본 2시간 기준 1,000원이다. 

아파트 등 유휴공간 활용, 올해 30곳 개소 예정

꿈터는 일종의 공공 키즈카페이다. 그러나 키즈카페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 차별성이 있다. 꿈터 남동1호점의 서영주(43) 원장은 “일반 키즈카페보다 규모는 작지만 교구 쪽에서는 더 내실 있는 편이다. 또 회원제로 운영되어 위생과 청결면에서 우수해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추후 이용자 수요조사를 거쳐 부모교육이나 체험프로그램, 놀이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희(35, 서창동) 씨는 “이곳은 쾌적하고 관리가 잘 되어 안심이 된다. 특히 아이가 즐거워해서 앞으로 자주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아파트 내 유휴공간이나 폐원한 가정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올해는 30곳 개소, 2023년까지는 100곳으로 확충할 계획임을 밝혔다. 접근성과 저렴한 금액에 양질의 교육프로그램까지 융합된다면 꿈터가 인천의 대표적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 아이사랑꿈터 1호점: 인천 남동구 운연천로 11 서창꿈에그린 공동시설 내 (문의: 032-469-7977)
2호점: 인천 서구 1호점은 봉오재1로 36 루원시티센트럴타운 공동시설 내 (문의: 032-583-5275) 
인천/ 이민주 기자 incheon@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